“시민과 함께 마음껏 통일을 꿈꾸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는 대통령직속 헌법기관이다. 민주평통은 국가의 통일정책과 맞닿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통령의 통일정책에 호흡을 맞추며 각 지역에서 통일과 연관된 활동을 펼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각종 통일관련 행사를 한다. 지난 9월20일 김성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천시협의회장이 출범식과 함께 취임해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우리 모두가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이름에 부합하는 활동을 하자”고 강조한 김 회장을 만나 민
출판물에 의한 허위사실 적시… 벌금 1천만원도 지역 정치인에게 허위 기사를 게재하여 명예를 훼손한 지역 인터넷 신문과 지역 주간지 대표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제18민사부 김성열 판사는 10월 26일 지역 모 인터넷 신문과 주간 신문 발행인이자 기자인 A씨에게 손해배상금 5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A씨는 이와 관련 형사재판에서도 지난 10월 19일 대구지법으로부터 정보통신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을 선고 받은 바 있다.A씨는 2
‘이장 권한 너무 많다’… 피복비 문제 이어 시즌2 예고 지난해 집행부가 제출한 영천시이·통장협의회 예산가운데 피복비 예산 삭감이후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오던 영천시의회가 최근 열린 임시회에서 일부 이장의 권한문제를 제기하면서 또 다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영천시 이·통장연합회(이하 연합회·회장 최상철)가 10월 정기회의를 열고 최근 이장들의 권한 문제를 거론한 영천시의원들의 발언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기로 뜻을 모아 파장이 우려된다.연합회는 지난달 27일 오후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영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일부 의원들이
영천시가 지난 20일 5급 사무관 8명과 농촌지도관 1명에 대한 승진의결 결과를 발표했다. 인사 발표가 나면 언제나 그렇듯 누군가엔 별의 순간이고, 또 누군가는 아쉬운 상황이 된다. 이번 인사 내용중 가장 도드라져 보이는 것이 영천시청 개청이래 첫 부부 사무관의 탄생 예고다. 더하여 자매간 사무관 재직도 맞을 분위기다. 여기에는 새로운 승진문화를 시도했다는 긍정적 평가도 있지만 의외라는 여론도 높다. 특히 시민사회는 물론 행정 내부에서 조차 부부공무원이 많이 있었지만 지금껏 전례가 없어 충격과 함께 위화감도 느낀다는 의견이 많다.
지역농특산물 판매장터, 아나바다, 문화공연 등 “부모님과 함께 공연봉사자들이 마련한 다양한 무대 공연과 함께 성당내 곳곳에 설치된 먹거리 부스를 돌아가며 즐거운 하루가 되었습니다.”지난 21일 ‘영천시민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열린 성당마당에는 문화공연과 농산물 판매장터, 먹거리 부스, 어린이 체험 부스 등을 돌아보는 시민들이 몰려들어 종일 북새통을 이루었다. “부모님과 함께 공연봉사자들이 마련한 다양한 무대 공연과 함께 성당내 곳곳에 설치된 먹거리 부스를 돌아가며 즐거운 하루가 되었습니다.”지난 21일 ‘영천시민과 함께하
11월18일 개최… 신청마감 11월3일 채널경북(올레tv 채널789)은 건전한 스포츠를 통한 시민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제7회 영천댐별빛걷기대회를 오는 11월 18일(토) 영천댐 일원에서 개최합니다.걷기대회는 영천댐 공원 입구 주차장에서 출발해 영천댐 둘레길을 중심으로 5km, 10km, 21km코스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대회 참가비는 1만원입니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푸짐한 먹거리가 제공됩니다.천혜의 풍광을 자랑하고 있는 영천댐을 걸으며 단풍 지는 늦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이
지역 응급실 의료진에 대한 지원강화 등 대책 시급 최근 정부가 ‘지역·필수 의료 혁신 전략’을 발표하며 응급실에 공공정책수가를 적용해 운영 비용을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중증 응급환자가 급증하는 지역병원 응급실에도 대폭적인 지원으로 지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여론이 대두됐다. 영천에는 현재 유일하게 영남대 영천병원(이하 영대병원)이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병원은 우리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의 경산, 경주, 청송, 군위 심지어 의성 주민들도 이용하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2~3년 전부터 이 병원 응급실에 문제가 생겼
정재진 담나누미스토리텔링연구원 원장 옛 지리지의 서문 고을에 지리지(地理志)를 둠은 우공(禹貢)39)으로부터 비롯되어 주(周)나라의 관직과 지방제도(職方)를 정한 주관(周官)40)을 거쳐 한나라의 역사(漢史)를 기록한 열전(列傳)41)의 예와 같이 모두 그 가운데 의미를 붙였으니, 〔이는 모두〕 정치의 좋고 그름과 민속을 숭상함에 있어 순박함과 허물의 여부를 살피고자 하는 것으로, 이것이 예전부터 고을을 다스리는 자들이 반드시 지리지를 닦음에 뜻을 두는 까닭(所以)이다. 그러나 세대가 지나고 사람이 바뀜에도 이를 계속하여 증보(增補
양 삼 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불교문화대학원 교수풍수지리학 박사 최근 많은 시민들이 풍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2016년 1월부터 2020년 말까지 약 5년간에 걸쳐 “재미있는 풍수이야기”를 연재 하였는바 독자들의 재요청에 의하여 또다시 풍수지리 전문가 양삼열(楊三烈)교수의 글을 연재한다. 이 글을 통해 올바로 정립된 풍수학문의 전달과 풍수인식에 대한 잘못된 사고 등 풍수전반에 관한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함으로서 애독자 여러분들의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충북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
“영천사람임과 영천에서 농사짓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국내에는 마늘 종류도 많고, 마늘 농사를 짓는 지역도 많다. 또 마늘의 종류에 따라 재배 방식이 다르고, 재배 지역에 따라 재배 방식도 조금씩 다르다.우리 지역은 예전부터 마늘로 유명한 고장이다. 특히 신녕을 비롯한 서부 영천쪽은 마늘로 정평이 나있다. 이유는 팔공산 자락의 좋은 토양에 국내 난지형 마늘중 가장 춥다는 곳에서 생산하니 ‘최고 마늘농사의 땅’ 아니냐고들 한다.‘농업 명장’은 창의적인 노력으로 영천의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최고 농업인을 뽑는 것으로 올해가 세 번째
45회 경북문화 예술제에서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한국음악협회 영천시지부 조경희 지부장이 지난 6일 경산시 남산면 삼성현 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린 제45회 경북문화 예술제에서 경북예술상(음악부문)을 수상했다. 한국예총경상북도연합회가 주최하는 경북문화 예술제는 국악 경상북도지회, 무용협회 경상북도지회, 사진작가협회 경상북도지회, 문인협회 경상북도지회, 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 연극협회 경상북도지회, 연예 예술인협회 경상북도지회, 음악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했다. 제24회 경북예술상 시상식에는 경북 예술대상 2명과 경북 예술상 8명
긴 추석연휴와 주말, 그리고 한글날 연휴가 연달았고, 서늘해진 날씨에 하늘은 높고 화창하여 완연한 가을 날씨였다. 거기에 지역 곳곳에서 열린 풍성하고 다채로운 가을 축제를 체험하고 맛보기 위해 나선 행락객과 관광객들이 북새통을 보이며 모처럼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지난 10일 ‘2023 밀리터리축제’가 열린 영천종합운동장 인근에는 장병들이 뿜어내는 우렁찬 함성소리와 젊음의 열기가 가득했다.지역에서 처음 선보인 ‘2023 밀리터리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관광객, 시민, 군인가족, 연인, 친구 등이 삼삼오오 대열을 이뤄 활기찬 가을
방제대책 시급 호소, 흉한 모습도 드러내 오수동 파크골프장 주변을 중심으로 마을 전역과 유봉산 1~2부 능선까지 생태계 교란 식물인 가시박이 우후죽순처럼 번져 방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오수동 주민들의 설명에 따르면 몇 년전부터 가시박이 자라기 시작해 지금은 금호강 지류 가장자리를 비롯해 마을 전체를 에워싸고 심지어 유봉산 자락까지 번져 키가 낮은 나무들은 이미 고사했고, 산자락 2부 능선까지 올라 키가 큰 나무들을 덮쳐 일부는 말라 죽었고 나머지 나무들도 고사 위기에 처해 있다. 환경부가 생태계 교란 식물로 지
오는 11월 학술대회 앞두고관련 학자들 토론도 영천 ‘청제비’ 국보승격과 ‘청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위원회(위원장 서길수)는 지난 11일 오는 11월에 열리는 청제관련 국제학술대회를 앞두고 행사에 참가하는 학자들과 함께 현장 사전 답사를 가졌다.이날 답사에는 추진위원들과 노중국 역사학자를 비롯해 정인성 영남대 교수, 홍승우 경북대 교수, 진성섭 세종문화재연구원 부원장, 이보경 우리문화재연구원 조사연구부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 일행은 지난 8월말에 실시한 청제의 정밀지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제와 청제비의 역사적,
20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 개정 통해 대안학교 추가 윤승오 경북도의원(교육위원회 위원장·사진)이 ‘경상북도 사립학교 재정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최근 교육위 심사를 통과하고 20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재정결함 보조 대상 기관에 대안학교가 추가된 것을 근거로 종전 조례에 보조사업 지원 대상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로 규정하였으나 개정을 통해 대안학교를 추가했다.윤승오 위원장은 “종전까지 근거가 미비해 대안학교 지원이 어려웠던 측면이 있었다. 시행령
이만희 국회의원, 국민의힘 사무총장 임명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에 이만희(영천·청도·사진)의원이 임명됐다. 신임 정책위의장에는 수도권 3선인 유의동(경기 평택을) 의원이 내정됐다.김기현 대표는 지난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확정했다.사무총장은 내년 4·10 총선 공천의 실무 작업을 총괄하는 핵심 당직이다.이 신임 사무총장은 경찰대를 나와 경기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고, 김기현 대표체제 출범 후 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을 맡아 왔다.이 사무총장은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의 수행단장을 지냈다.
군 의장대, 태권도, 수리온헬기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호국의 도시 영천에서 열린 ‘2023밀리터리 축제’를 통해 국방의 도시인 영천브랜드 가치 확장은 물론 군·관·민 화합과 밀리터리 문화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0일 영천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영천시민과 함께하는 ‘2023 밀리터리 축제’는 영천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3사관학교, 3887부대, 122여단(7516부대), 제1117야공단, 제21항공단 장병들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연출했다.이날 군 장병들을 위한 축구대회와 줄다리기, 1600계주
체육대회와 우정의 무대, 군 현대화 장비전시 등10월 10일(9일 축구예선전) 영천시민과 함께하는 ‘2023밀리터리 축제’가 오는 10월 10일(9일 단포축구장, 축구예선전) 영천시민운동일원에서 열린다. 영천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3사관학교, 3887부대, 122여단(7516부대), 제1117야공단, 제21항공단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군인가족과 함께하는 영천관광투어와 뽀빠이 이상용이 진행하는 2023 돌아온 우정의 무대가 공연된다.또 군 장병들을 위한 축구대회와 줄다리기, 1600계주 등 체육행사와 105mm 차륜형 자주포와 차
심 지 훈(경북 김천, 1979.7.8~) 지난해 화하고 환한 꽃들이 지고 봄이 돌아가는 길을 재촉하던 신새벽이었다. 목을 축이려고 주방에 갔다가 애지중지하던 둥근 다판이 밤새 깨져있는 걸 발견했다. 그 상실감에 헛헛함에 맹물을 찔끔찔끔 들이키다 희붐한 새벽 창밖의 메타세쿼이아와 마주했다. 높다란 이 나무는 막 새잎을 무섭게 틔워 생의 약동을 뽐내는 중이었다. 보들보들한 아기 손 같은 새잎을 보자 잎사귀 하릴없이 떨어지는 을씨년스런 가을의 신새벽이었다면 마음이 덜 아렸을까 싶었다. 둥근 다판에서 떨어져나간 도자기의 크기가 딱 작은
영천을 빛낸 피구계의 별들 영천여자중학교(교장 김경숙) 피구부는 지난 9월 2일 안동여자고등학교에서 펼쳐진 ‘2023학년도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여중부 피구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경북 관내 지역별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9개 중학교가 참여하였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함에 따라 전국대회 출전권까지 확보하게 됐다.영천여중 피구부는 피구에 관심과 소질이 있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되었으며, 동아리 활동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교우관계 향상과 팀 워크를 다져왔다. 이번 대회로 경북학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