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영천시내버스 요금이 인상됐다.이번 요금 인상은 대구-영천-경산 대중교통 광역 환승할인제 협약에 따라 대구광역시, 경산시와 공동으로 대중교통 요금을 조정하는 것으로 영천시는 지난 2019년 8월 광역환승 시행에 따른 요금 조정 이후 약 5년 만의 요금 인상이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13일부터 일반 기준 현금은 300원 오른 1천700원, 교통카드는 250원 인상된 1천500원을 내야 한다.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가계 부담을 고려해 현금 및 카드 모두 현행대로 유지된다.영천시는 요금 인상에 맞춰 교통 서비스도 개선할
인간의 본성은 무엇일까요. 학창시절 배운 성선설과 성악설 중 어느 것이 맞는걸까요. 철학자들의 오랜 연구에도 아직 정답이 없습니다. 그러는 중에도 인간의 악은 참으로 한결같습니다. 악은 없었던 적도 없었고 약했던 적도 없었습니다. 참으로 한결같이 사악했지요. 그중 소위 ‘가진 자’들의 악은 대놓고 당당했으며 더없이 끈질겼어요. 이런 인간의 악함을 기본으로 보고 그 위에서 사회를 ‘좋게’ 운영해갈 길을 찾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고대 중국의 한비자입니다. 올해 영천시의 화두인 ‘비룡승운’이란 말도 한비자의 ‘난세’편에 나오는 말이라고
영천시가 2024년 새해를 맞아 대폭 확대된 청년사업으로 일자리·주거·청년문화·네트워크 활성화 분야 등 9개 분야 100여 개 사업추진으로 167억 원을 투입해 청년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일자리 지원분야(취·창업·기업지원) △주거지원 △생활안정지원(자산형성 및 채무부담 완화 등) △결혼·임신·출산 지원 분야 등 청년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2024년 신규사업특히 올해는 청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사업, 미취업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청년창업 특화거리 조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이하 도시철도)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의결)됐다. 도시철도가 경산을 거쳐 영천까지 이어지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2030년에는 대구-영천-경산이 공동생활권이 될 전망이다. 영천시는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이 된지 1년만에 그리고 도시철도 영천연장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에 처음 착수한 지 불과 5년 만에 도시철도 영천 연장사업이 기재부 예비 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하는 기적을 이뤄낸 것이다. 영천시민의 숙원인 이 사업 예타 통과가 발표되면서 지역은 발전 기대감에 시내에는
날씨가 점점 추워짐에 따라 화재 발생도 증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만7950건이며, 이 중 겨울(12월~2월)에 발생한 화재가 16,971건으로 30%를 차지했다.발생 요인을 보면 부주의가 54%로 절반을 넘을 정도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22%, 기계적 요인 9% 순으로 뒤를 이었다.그렇다면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우선 첫 번째로 담배는 꼭 지정된 장소에서만 흡연하여야 한다. 산불뿐만 아니라 주택에서도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 무심코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4일 전국 92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75개)의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필자가 의장으로 있는 경북도의회는 광역의회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제12대 경상북도의회가 개원하고 지난 1년간 청렴한 경북도의회를 만들고자 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고 자랑스럽기 그지 없다. 예로부터 오늘날까지 공직자에게 ‘청렴’이란 덕목은 끊임 없이 요구되어 왔다. 사회와 국가가 발전함에 따라 이권에 따른 이익의 양상도 다양해지고 부패의 정도도 같이 늘어났다. 이
(지난호에 이어)그리고 나서 환자를 햇볕이 있는 곳으로 데리고 나와 목욕을 시키셨습니다.목욕으로 몸과 마음이 깨끗해진 그를 침상에 다시 누이시고 제자들 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비구들이여, 그대들의 마음이 몸을 떠나게 되면 너희 육신은 아무 쓸 모없는 나무토막처럼 흙바닥에 뒹굴게 되리라” 하시며 앞에 소개했던 ‘법구경’게송을 읊으셨습니다.부처님의 법문을 들으며 마음이 편안해진 띳사는 그 자리에서 아라한 과를 얻었고 곧 반열반에 들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그의 장례를 직접 주재하신 뒤 사리를 수습하여 안치하도록 지시하셨습니다. 그런
최근 많은 시민들이 풍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2016년 1월부터 2020년 말까지 약 5년간에 걸쳐 “재미있는 풍수이야기”를 연재 하였는바 독자들의 재요청에 의하여 또다시 풍수지리 전문가 양삼열(楊三烈)교수의 글을 연재한다. 이 글을 통해 올바로 정립된 풍수학문의 전달과 풍수인식에 대한 잘못된 사고 등 풍수전반에 관한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함으로서 애독자 여러분들의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우주공간에는 기(氣)로 가득 채워져 있다. 하늘에는 천기가 있고 땅에는 지기가 있는데 12지
에어포켓(13)거푸집을 만들기 위한 재료는 부위마다 달랐다. 가령 잠자리 배 부분은 10마디로 구성되어 있었다. 가장 흔하고 쉽게 볼 수 있는 잠자리라 어느 정도는 지식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작업에 들어가 보니 막막하기 그지없었다. 표인봉은 곤충 사전에서 잠자리 표본까지 이미 구비하여 만반의 준비를 해두었지만 번번이 시행착오도 발생하였다. 거푸집에 부을 완성도 높은 청동의 비율도 어느 때보다 신중을 기하고 있었다. 인체와 달리 마디선과 무늬 결을 최대한 살리려고 주석과 구리의 강도와 경도 비율에, 새롭게 도전하고 있었다. 사각
어제 아내와 수년 만에 극장 나들이를 했다. 12.12를 다룬 을 봤다. 개봉 후 단숨에 236만 명이 봤다는 화제의 영화. 낮 시간(오후 3시)임에도 만석에 가까웠다.그 점보다 더 신통방통했던 건, 예상과 달리 객석을 채운 다수는 60이 넘은 아저씨 아줌마들이었다는 점이다. 영화를 보고 와 밤에 뉴스를 보니, 을 두고 야당에선 “꼭 봐야 할 영화”라고 하고 여당에선 “아수라 보시라”고 설전 중이란다. 블랙코미디를 보시려거든 부활한 ‘개콘’ 대신 한국정치를 강추한다. 나는 그 많은 아저씨 아줌마들이
우리나라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고, 우리지역은 10만 인구가 붕괴될 위기에 놓여있다. 지난해에도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훨씬 많아 영천 인구는 10만212명으로 줄었다. 2019년 잠시 10만 2천명대로 올랐다가 4년 연속 감소 추세다. 급속한 고령화로 어르신들의 수명이 늘어나는데 비해 태어나는 아이의 수는 인구수를 유지하기에 절대적으로 모자란다. 통계청 자료를 살펴보면 1960년의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5.95명이었다. 그러던 것이 해를 거듭할수록 감소해, 2000년에는 1.48명까지 떨어졌다. 그리고 2010년에는 1.23명, 20
노귀령(虜歸嶺)139)은 고을의 북쪽 60리에 있다.(원문) 虜歸嶺 在郡北六十里봉림산(鳳林山)은 고을의 북쪽40리에 있고, 그 아래에 봉림암(鳳林菴)이 있다.(원문) 鳳林山 在郡北四十里 下有鳳林庵평룡산(平龍山)은 고을의 동쪽 30리에 있고, 경주 관산(冠山)140)의 내룡(來龍)이다.(원문) 平龍山 在郡東三十里 來自慶州冠山천장산(天章山)은 고을의 동쪽 30리에 있고, 남쪽으로 삼귀암(三歸菴)이 있었지만 지금은 없어졌다.(원문) 天章山 在郡東三十里 南有三歸庵 今廢마산(麻山)은 고을의 북쪽50리에 있고, 그 아래에 묘각사(妙覺寺)141
해가 바뀌어 2024년 1월도 벌써 보름이 후딱 지나갔다. 올해는 100년 전 보현리 효자를 기리는 효자비를 복원하는 일에 동참하려 한다. 몇몇 분의 도움을 받아 당시의 찬양문도 번역하고 이 지면에 소개한 바도 있다. 「효자 김주헌 공원」조성 발기인대회 및 추진위원회도 구성할 것이다. 어쩌면 이 시대에 충효의 정신을 내세우는 것이 크게 환영받을 일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충절의 고장 영천에서 잊혀져가는 충(忠)과 효(孝)의 정신을 회복하고 지역의 소중한 자산을 복원하고 유지시켜나가는 일은 지역민으로서 당연한 일이다 싶어 나서본다. 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시 역점 시책사업인 제2탄약창 1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현장을 방문해 사업현황 점검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그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규제로 주민들의 재산권을 수십 년간 행사하지 못하고 영천시 균형 발전에 큰 저해 요소였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68년 만에 해제됐다.해제 지역은 금노동, 도동, 작산동, 완산동 일대 79만 9932㎡(24.2만 평)에 달하며,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된 후적지에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최기문 영천시
영천시민들의 숙원인 대구1호선 영천(금호)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서 영천발전의 기대감에 지역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사업추진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지난 5일 최종 의결(통과) 됐다.이 사업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산 하양역에서 영천 금호읍까지 약 5.66㎞ 구간에 총사업비 2천341억원을 투입해 도시철도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오는 2030년 개통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 내년까지 완료하
지난 5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금호)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사업추진의 타당성 있는 것으로 최종 통과되었다.이 사업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을 경산 하양역에서 영천 금호(경마공원 인근)까지 약 5.66km 구간에 총사업비 2,341억원을 투입하여 도시철도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2021년 7 월 고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광역철도 사업 중 가장 빠르게 예타를 통과하게 되었다. 이로써 지역의 각계에서도 지역의 미래 발전에 한층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본지는 대구도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