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와 우정의 무대, 군 현대화 장비전시 등…10월 10일(9일 축구예선전) 영천시민과 함께하는 ‘2023밀리터리 축제’가 오는 10월 10일(9일 축구예선전) 영천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영천시가 주최하는 ‘2023밀리터리 축제’는 밀리터리 문화 및 체육행사를 통해 지역발전을 기원하고 호국의 도시. 국방의 도시인 영천브랜드 가치 확장을 위해 마련했다.영천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3사관학교를 비롯 3887부대, 122여단(제1117야공단, 제21항공단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군인가족과 함께하는 영천관광투어와 뽀빠이 이상용이 진
개장 보름만에 2만5천명 방문 바람세기 따라 흔들…스릴 만끽 관광객 지난해比 3배↑시너지 총연장 530m로 충남 탑정호 출렁다리에 이어 전국 2번째로 긴 보현산댐 출렁다리가 영천의 핫 플레이스로 자래매김하고 있다.보현산댐 출렁다리가 개장한지 보름 남짓만에 2만5천명의 방문객을 돌파하며 공전의 히트를 치고 있다. 물론 개장 초기라서 성공을 말하기는 이른 감이 있지만 예감은 좋다.기자는 평일인 지난 15일 보현산댐 출렁다리 현장을 찾아 다리를 건너보고 현장분위기를 체험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대구를 비롯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조충래전원생활체험학교장본보 논설주간 2013년 산남의진이라는 네 글자를 알게 된 후로 산남의진기념사업회를 재발족하고 부회장직을 맡아 산남의진 선양작업을 다각도로 벌이면서, 2018년 11월부터 지금까지 경북동부신문의 지면을 빌어 산남의진 열전과 산남의진역사를 소개해 왔다. 물론 산남창의지와 산남의진유사에 기록된 것들이다. 시절인연이 도래하여 이제 기념사업회의 업무를 내려놓게 되었다. 미련이 남지 않는 것은 아니나 무상(無常)의 이치를 아는 까닭에 흔쾌히 내려놓는 공부를 한다.돌아보니, 처음 열전을 소개하면서 급한 마음에 기록의 내용
정재진 담나누미스토리텔링연구원 원장 세월을 지나면서〔고을의〕지리(地理)와 예문(藝文)이 더하고 덜어짐(增損)12)에 따라〔지리지의 구성과 내용이〕점차 아름답게 되는 것이거늘, 우리나라가 건국한〔이래 지금까지〕지난 역사를 잃어버린 것이 많음을 깊이 징창(懲創)13)하지만,〔그나마〕여러 세대의 자료들을 모아 여지승람(輿地勝覺)14)을 만들어 전국을 하나로 엮은 것은, 옛 기록을 지금 하나로 모아 이것이 하나하나씩 〔쌓인 것이다〕. 〔그래서〕 번갈아 바뀌는(迭遞) 소식(消息)을 〔국가에서 기록하는〕 여지승람(勝覽)이 해마다 기록(年記)하
치킨게임이란 말이 있다. 호기롭게 둘이서 경쟁을 하면서, 극단적인 피해를 무릅쓰며 어느 한 쪽이 이길 때까지 경쟁하는 게임을 이른다. 예를들면 두 사람의 운전자가 동시에 서로를 향해 마주보고 빠르게 돌진하는데, 정면 충돌하기 직전에 무서워서 핸들을 꺾어 피하는 쪽이 지는, 즉 치킨이 되고 겁쟁이가 되는 게임이다. 게임이 시작되기 전에는 서로가 모두 상대방에게 자신이 겁쟁이가 안 될 거라면서 큰 소리치며 장담한다. 게임도중 어느 한 쪽만 피한다면 피한 쪽은 겁쟁이라는 오명을 쓰게될 것이고, 안 피한 쪽은 용기있는 자(영웅)로 불릴 것
심 지 훈(경북 김천, 1979.7.8~) 6年 전, 2년 동안 동학을 깊게 들여다본 적이 있다. 일로 시작했지만, 200여 편의 동학 논문을 탐독하면서 여러 의문을 나름대로 자문하고 자답하는 기회를 가져 본 일은 아직도 보람으로 남는다.우리나라에서 논문 편수 중 부동의 1위가 동학과 관련된 것이라는 점을 아는 국민은 몇 안 될 것이다.(2위가 새마을운동이다.) 이 사실을 알고 나면, 125년 전의 동학농민혁명(1894)과 159년 전의 동학(1860)의 탄생은 현대에 와서도 오랫동안 숨은 역사로, 미완의 역사로 또 논쟁의 역사로
한 관 식작가 213미터 상공(10)장미의 걸음을 쫓았습니다. 다닥다닥 붙은 다락방동네를 벗어나자 현기증 나는 돌계단이 가파르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난간을 잡고 힘겹게 내려가는 동네 노인들보다 무릎관절이 아직은 튼튼한 가 봅니다. 볼멘 목소리처럼 퉁퉁 거리며 아랫동네 입구까지 닿았습니다. 좁은 골목으로 빠져들면 이십분을 단축시키는 지름길이기에 쉽게 포기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누가 약속시간을 잡고 기다려주는 것은 아니지만 아랫동네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골목길은 은근히 다락방동네 사람들의 특권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길고양이들
응급전화 119, 골든타임을 지키자 태풍이 지나가고 아침기온이 뚝 떨어지며 가을 문턱에 들어섰음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혈압이 급변하는 등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다양한 질환을 겪는 이들이 발생하며, 심혈관 질환 및 뇌졸중 환자 등 응급환자 출동이 많아진다.하지만 최근 잦은 비응급환자의 신고로 정작 도움이 필요한 응급환자에게 신속히 출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단순 치통·감기, 술에 취한 사람, 만성질환자의 정기 검진 및 입원목적 등의 비응급 신고는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이송을 거
원감 해공대한불교 조계종 보현산 호국 충효사 회주사회복지법인 충효자비원 이사장 이번에 출판하게 된 법문집은 지난 1년간 법상에서 설법한 내용 중에 몇 가지를 간추린 것입니다. 열심히 법문을 듣고, 기도를 하는 불자들을 만날 때마다 뜨거운 구도의 열정을 느낍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함께 밭을 가는 농부 같은 마음으로 설법의 내용을 분류하여 편집해 보았습니다. 구도의 길에서 행복의 밭을 가는 모든 분들께 감로의 법비가 내려지고 불은(佛恩)이 충만하시기를 축원하오며, 법문을 엽니다.보현사 도량에서 석해공 합장 (지난호에 이어) 그러나 그러
조 완 용 에인절스드림후원회장 에인절스후원회는 2018년 1월 70년생들이 주축이 돼 결성된 자선단체로 영천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단체는 평범한 개개인의 작은 성의를 모아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모인 자선모임 단체이다.현재 70년생인 정회원 60명, 기타 출생년도가 다른 30여 명의 특별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이 단체는 대구, 포항, 경주, 구미, 경기 등 다수의 타 지역회원들도 동참하고 있다.조완용 영천 에인절스드림 후원회장은 “자선에 대한 마음은 있으되, 방법을 모르거나 금전적으로 여유가
김병철 예비역 준장 “대구군부대 영천유치 필요성 강조” 영천선원포럼 창립 8주년 기념 특강이 지난 9일 오전 영천시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열렸다. 이번 강의에는 김병철 장군(사진)이 강사로 나서 ‘한반도의 안보 상황과 북핵문제, 대구군부대 영천유치’ 관련 주제로 1시간여 동안 강의했다.김병철 장군은 “북한은 사실상의 핵보유국으로 한반도는 이런 북한의 핵위협에 상시 노출돼 있다”면서 “북한은 2010년 이후 핵탄두 위력을 증대시키며 대량생산 단계에 이르렀고 7차 핵실험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이어 “북한은 또 지난달 말까지 전술핵 타격
최병식 편집국장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우리나라의 경제활동 인구 감소는 확연하다. 지역과 산업을 가리지 않는다. 그야말로 위기다. 자동화, 기계화 등으로 인력 부족분을 메꾸려 발버둥을 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현장에는 사람이 필요하다. 이런 한국 경제에서 ‘사람’이란 곧 외국인 근로자를 말한다. 우리의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외국인 노동력이란 말이다. 외국인 근로자는 이제 없으면 안되는 존재로 자리 잡았다. 전체 일자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갈수록 증가한다. 중소기업과 농어촌에선 이미 주요 인력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체 불가능한 노동력
제2대 채널경북 운영위원장에 동국대학교 최현석 교수(생태교육원)가 선출됐다. 채널경북은 지난 6일 본사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최현석 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향후 운영방안 등을 의결했다. 최 운영위원장은 채널경북의 내실화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확대와 사회봉사 및 기초자치단체 정책협조로 지역발전에 일조한다는 복안을 밝혔다.최현석 운영위원장은 영천시 소상공인연합회 초대회장, 국제로타리3630지구 북포항로타리클럽회장을 역임했다. 최병식 기자
사과 작년比 100% 올라… 추석 앞두고 초비상 “아이구, 작년보다 너무 올랐어요. 특히 과일 가격이 많이 올랐어요.” 과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상품을 선뜻 집어들지 못하고 망설이는 시간이 길어진다. 집중호우와 폭염, 태풍 등 이른바 ‘기후 재난 3종 세트’로 불리는 이상기후가 이어지면서 과일값이 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사과 가격은 작년보다 100%이상 올랐고 배와 포도 등 여름 제철 과일도 20% 이상 뛰었다. 예년에 비해 과일 작황마저 부진한 상황에, 추석을 보름 남짓 앞두고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과일 가격이 평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