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본사 고운사와 ㈜케이티 및 케이티 텔레캅은 22일 사찰 통신인프라 구축과 CCTV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KT경북북부지사(지사장 박지현)는 고운사 관내 말사 57개소에 대해 통신인프라 구축으로 사찰내 초고속 기기와이파이존이 설치될 수 있도록 통신인프라를 구축해 사찰내 초고속 기가와이파이존이 설치될 수 있도록 통신인프라를 구축하고, 휴대폰이 잘 터지지 않는 음영지역에 대해서는 음영지역 해소를 위한 기가아토 설치를 지원키로 했다. 케이티텔레캅은 보안 및 화재에 취약한 사찰의 특성을 감안해
금호읍 남성리 출신 최달영(사진) 감사원 제1사무차장이 지난 18일자로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됐다.1968년생인 최 사무총장은 대구 덕원고와 경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최 총장은 1991년 행정고시(35회)를 합격한 후 1996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해 1997년 감사원에 전입해 제1사무차장, 기획조정실장, 특별조사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국가적 현안감사를 도맡아왔다.실무를 담당하던 2008년에는 ‘적극행정면책제도’를 설계·도입하고 2018년 적극행정지원단장 재직 시에는 ‘사
이만희(사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에 단수 공천됐다.오는 4월 10일 치러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6일 영천·청도 지역수 공천 신청자 네 명에 대한 면접을 거쳐 지난 17일 이만희 국회의원을 단수 공천 대상자로 발표했다. 이번 단수공천으로 보수성향이 강한 영천과 청도 지역의 특성상 이변이 없는 한 ‘국민의힘 공천=당선’이라는 등식에, 이만희 의원의 3선 도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대체적이 여론이다. 이만희 의원은 이날 단수공천이 확정되자 SNS를 통해 “더 큰힘으로 차질없는 지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8일 2024년 업무 추진 방향을 발표한 가운데 243개 전체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등 자치법규를 점검해 부패 유발 요인을 개선하기로 했다.권익위는 이날 ‘따뜻한 권익구제, 반듯한 청렴사회’라는 비전 아래 현장·민생 중심의 빈틈없는 권익구제, 국민참여·데이터 기반 신속한 제도 개선, 이권·카르텔 없는 청렴사회 실현 등의 3대 목표를 선정해 발표했다.권익위는 우선 올해 반부패 신고 사건에 집중할 계획으로 지방의회의 청렴도 평가를 실시해 국민에게 결과를
사람이 살면서 습관이 체화되면 잘 변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죽하면 60 넘으면 사람 안바뀐다고 말합니다. 절대 그러면 안됩니다. 늘 변할 결심을 가져야 합니다.부자가 되기 위해 먼저 갖추어야 할 것이 부자 되기 위한 마음 먹기이듯 사회생활을 하는 시민으로 갖추어야 할 것이 시민의식과 참여정신입니다. 자신이 가난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던 마음을 버리고 부자될 결심을 하듯 노예근성을 던지고 의식수준을 끌어 올려 주인이 돼야 합니다. 세상 살다보면 보기 싫어도 봐야하고 만나야 하는 빌런도 있습니다. 그럴 때 불편한게 싫어 ‘싫다’
“지역발전과 화합의 장 여는데 중심 역할”20일 치러진 영천시 이통장연합회장 선거에서 현 회장인 최상철 고경면 협의회장이 임기 2년의 연합회장 재선에 성공했다.영천시 이통장연합회는 이날 이통장연합회 사무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총원 61명중 60명 투표에 참가해 36표를 얻은 최상철 후보가 24표를 얻은 상대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최 회장은 “이·통장님들의 권익신장과 행정의 최일선에서 마을을 위해 고생하시는 이·통장님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여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연합회에만 국한되지 않고, 영천지역 각 단체
(지난호에 이어)베풀면서 사는 것이 행복이요, 좋은 가르침을 받아 온순하게 살아가는 것이 행복이라는 것입니다. 베풀면서 사는 사람과 다른 이의 가르침을 들으며 사는 사람의 마음에 불행이 있을 수 없습니다. 늘 행복한 마음으로 충만하게 되어 있습니다. 많은 돈을 보시하는 생활보다 보시하는 그 마음을 낮출줄 아는 사람이 복을 받으며, 그렇게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은혜를 알고, 겸손하게 사는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20세기 최고의 부자였던 앤드루 카네기라는 사람은 “부자인 채로 죽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하면서 평생 모든 재산을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공간에는 기(氣)로 가득 채워져 있다. 이러한 기의 발생은 하늘에서 만들어지는 천기와 땅에서 발생하는 지기가 있다. 풍수에서는 이러한 기운들을 잘 다스려 생전에는 인간생활에 건강한 삶을 제공하고 사후에는 망인의 평안과 더불어 후손들의 발복까지도 기대하고 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풍수하면 먼저 명당이란 단어가 떠오르고 명당은 곧 좋은 땅, 좋은 장소를 연상하게 한다. 그러나 풍수에서의 명당이란 정확히 말해 양택에서는 집 건물이 들어설 자리가 아닌 건물 앞의 넓은 마당, 음택에서도 시신이 누워있는 묘소 앞쪽에 넓
에어포켓(16)서화인의 몸은 남편의 폭력을 기억하고 있었다. 손가락 움직임에 따라 움찔움찔하거나 어떤 때는 아낌없이 밀착되어 내 숨통을 죄여오는 압박감을 주기도 했다. 아마 스스로 터득한 섹스의 자세라고 넘기기에는 미안한 면이 없지 않았다. 틀림없이 불안과 공포가 내재된 몸짓이었다. 혼자만의 만족으로 외면한다는 것은 용납이 되지 않았다. 차근차근 대화로 떨쳐내 주고 싶었다. 그전의 상처와 아픔에 의해 움츠려든 섹스의 고정관념을 한 꺼풀이라도 벗겨내 주는 것이 바른길인 것 같았다.“당신의 몸은 초등학교에서 배운 리코더, 단소, 하모니
. 며칠 전 책 제목에 꽂혀 구입했다. 어제 이 책을 읽다가 오랜만에 여러분과 통화를 했다. 양기(陽氣)를 너무 뿜어낸 탓인지 저녁답에 어지럼증이 찾아왔다. 집사람이 삼겹살을 구워줬다. 다행히 현기증은 금세 사라졌지만 평소보다 피곤기는 더했다.이 책은 출간(2013년) 당시 KT에 22년째 근무 중인 채현수라는 사람이 45세에 쓴 책이다. 10년이 흘렀으니 그도 아마 ‘퇴직자’가 됐을 것이다. 이 책은 마흔을 넘는 대한민국 직장 남성 혹은 가장의 삶을 지나치게 상세하게 부정적으로 징징대며
‘우수, 경칩이 지나면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말이 있듯이 이제 곧 완연한 봄이 찾아온다. 우수가 지나가고 동면하던 개구리가 잠에서 깨는 시기인 경칩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런 시기에는 따뜻함과 추위가 반복적으로 이어져 낮과 밤의 일교차가 매우 크다. 우리는 이 시기를 해빙기라 부른다.해빙기란 사전적 의미로 얼음이 녹아 풀리는 때라는 뜻이고 보통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로 본다. 일교차가 큰 해빙기에는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특히 공사현장이라든지 상수도 시설, 아파트 등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설현장에는 공사 시
탕건봉(宕巾峰)은 고을의 서쪽 10리에 있다. 손후익(孫厚翼)의 시(詩)에 읊기를,“어떤 탕건 쓴 객이 있어단정하고 엄연하게 왕의 마당에 서있네옛 나라에는 왕의 문장 있으니그대에게 기대어 다시 오래 삶을 구하리” 라 하였다. (원문) 宕巾峰 在郡西十里 孫厚翼詩 有何高帽客端儼立王庭 舊國王章在 憑君復壽齡성혈암(聖穴巖)은 고을의 북쪽 40리에 있는데, 기룡산(騎龍山) 바위 속 동굴이 둥글게 휘어져 있어 가히 바람과 비를 피할만하다. 임진왜란 때 선비(사인士人) 이현남(李顯男)이 〔임고서원에 봉안되어 있던〕 성묘의 위판(聖廟位板)을 임시로
산남의진이 창의된 땅 자양은 충효의 정신이 깃든 땅이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 그리고 산업화의 시대적 질곡을 거치면서 산남의진도, 효자에 대한 이야기도 심지어 이 땅 자양에조차 잊혀졌다. 2024년 1월 29일은 잊혀진 효자 이야기를 다시 공론화하며 보현리에 서 있던 김주헌 효자비(金周憲 孝子碑)를 복원하고 ‘효자 김주헌 공원’을 조성하자며 지역의 어른 서른 여 분이 보현자연수련원에 모여 발기(發起)하였다. ‘자양 효공원’이 충효의 정신을 기리는 공간으로 잘 조성되리라 기대하면서, 우재룡 선생에 대한 국가보훈부 홈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