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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국회의원, 국힘 단수공천 확정…3선도전 청신호

나머지 예비후보자 공동 이의신청서 제출

  • 채널경북 webmaster@channelkb.co.kr
  • 입력 2024.02.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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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희(사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에 단수 공천됐다.
오는 4월 10일 치러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6일 영천·청도 지역수 공천 신청자 네 명에 대한 면접을 거쳐 지난 17일 이만희 국회의원을 단수 공천 대상자로 발표했다. 
이번 단수공천으로 보수성향이 강한 영천과 청도 지역의 특성상 이변이 없는 한 ‘국민의힘 공천=당선’이라는 등식에, 이만희 의원의 3선 도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대체적이 여론이다. 
이만희 의원은 이날 단수공천이 확정되자 SNS를 통해 “더 큰힘으로 차질없는 지역사업추진과 중단없는 지역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하라는 목소리임을 명심하겠다”며 “항상 초심을 잃지않고 더 가까이에서, 더 낮은 자세로 함께하며 영천시민과 청도군민의 곁을 든든히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혼신의 힘으로 4.10 총선에서 승리해 진심과 실력으로 더 능숙하고 확실하게 영천과 청도의 더 큰 발전을 이루겠다”면서 “위대한 영천과 청도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기호 2번 이만희에게 힘을 실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만희 의원의 단수 공천 발표에 면접에 참여한 나머지 3명의 예비후보자들이 지난 18일 국민의 힘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국힘 김경원·김장주·이승록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단수 공천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공동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영천은 지난 2018년 7대 지방선거와 2022년 8대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영천시장직을 무소속 후보에게 패배한 지역이라 국힘 공천관리위원회 세부기준상 우선 추천 지역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여의도 중앙당사에 공동 이의신청서를 낸 이들 예비후보자 가운데 한 예비후보는 국힘 중앙당의 이의 신청 결과를 보고 무소속 출마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정가에는 이만희 국회의원의 단수공천으로 마무리 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영수(49)영천·청도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지지세를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지역정가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영수 예비후보가 비례대표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이만희 의원의 무투표 당선 가능성도 점치고 있는 분위기다.
영천·청도선거구는 지난 2022년의 지방선거 이후 이영수 예비후보가 그동안 꾸준히 표밭을 다지며 민주당 시대를 준비해 왔지만 보수성향이 강한 영천과 청도 지역의 특성상 이변이 없는 한 ‘국민의힘 공천=당선’이라는 등식을 바꾸기에는 무리가 따는 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대체적인 분석이다.<4면에 계속>
최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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