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5일 농정현장 방문을 위해 청도군 감클러스트사업단과 그린피스 버섯농장을 방문했다. 이 장관의 이번 방문은 청도군의 지역전략식품산업인 청도반시 가공 사업장과 국내 최대의 버섯생산, 수출업체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와 향후 개선과제 발굴 등 FTA, TTP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경제의 활성화에 그 목적이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의 농업현황을 설명하고, 청도소싸움경기 활성화 및 싸움소 사육농가 육성을 위한 전통 소싸움경기에 관한 법률 개정과 씨없는 떪은감 '청도반시'
청도군은 24일 제285회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경상북도 전통소싸움 육성 및 지원조례'의 통과로 청도소싸움경기사업이 날개를 달고 비상할 전망이다. 이번 조례는 경북도의회 박권현 문화환경위원장이 대표발의했으며, 조례에는 전통소싸움경기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목적과 용어 등을 정의하고 도지사의 책무와 지원에 대한 근거 규정이 명시되어 있다. 또한, 경북도에서 소싸움경기 및 싸움소농가에 대해 지원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청도뿐 아니라 경북도내 싸움소육성 및 소싸움경기에 대한 각종 지원 및 시
영천시는 일몰시간이 늦어진 여름철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의 도서관 이용 서비스 확대를 위해 자료실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 이는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이용자의 독서편의 제공과 향상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자료실 운영시간 이후에는 1층 무인도서대출기를 이용해서 도서 대출∙반납도 가능하다. '2015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1권 이상의 책을 읽은 성인은 100명 중 65명, '지난 1년 동안 공공도서관을 이용한 적이 있다'는
영천시 고경면 삼귀리 용재저수지에 최근 특별한 이유없이 몇일째 물고기 수십마리가 떼죽음 당하고 있다. 이곳 용재저수지에는 수일째 곳곳에서 흰 배를 드러낸 채 죽어 있는 물고기들이 눈에 띄고 악취와 파리 떼가 날아들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시는 27일 물고기 폐사지점의 물을 채취해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하는 등 원인조사에 나섰다. 이날 저수지 인근 주민 12명이 영천시청을 방문해 용재 저수지에 대해 유독가스가 분출되는 것 같아 수질 조사와 저수지 준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최근
1. 경북도, 6‧25전쟁 66주년 기념식 가져 2. 경북도 치안협의회 개최 3. 제1회 영천대마기 전국유소년승마대회 열려 4. 정창진 안동부시장 이임식 가져 5. 영주시 민영 농산물도매시장 개장 6. 영주시, 콩 핸드메이드와 로컬푸드 프리마켓 열려 7. 제204회 의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8. 의성군, 6.25전쟁 제66주년 기념식 가져
청도군과 농업회사법인(주)네이처팜은 21일 군의 농특산품인 아이스홍시 태국 수출 기념행사를 가졌다. 농업회사법인(주)네이처팜은 이번에 5t을 첫 선적한다. 국내 유일의 씨없는 감인 청도반시로 만든 아이스홍시는 시원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현지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번 태국 수출을 계기로 앞으로 동남아지역의 수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도군은 감가공품, 복숭아, 팽이버섯, 김치 등 지역농산물을 전 세계로 수출함으로써 농산물 가격안정화와 농가의 소득보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영천시가 노계 박인로 선생의 ‘조홍시가’의 전통성을 살리기 위한 감 테마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7일 농업기술센터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이 영천 출신 노계 박인로 선생의 ‘조홍시가’의 전통성을 살리기 위한 감 테마단지 조성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영천시농업기술센터와 감시험장은 지역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조성하고 있는‘노계 박인로 가사문학관’과 ‘조홍시가’의 감으로 추정되는 품종인 ‘상감둥시’를 소재로 한 감 테마단지의 조성하게 된다. 또 품종 고증과, 감 말랭이 ‧ 아이스홍시 &
전국 최대의 살구 주산지인 영천 만금살구가 6월말부터 본격 출하된다. 영천의 대표적인 살구품종인 만금살구는 황금빛깔로 입맛을 돋우며, 다른 살구에 비하여 크고, 당도가 높으며 과육과 씨가 분리가 잘되어 먹기도 쉽다. 만금살구는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데, 숙성될수록 단맛이 강해져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살구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피부건강에 효과적으로 피부를 윤기 있게 하고 주름개선, 기미제거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변비해소에 좋고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좋다. 또한, 비타민A가 풍부하여 야맹증을 예방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
6·25전쟁 제66주년 행사 및 안보결의대회가 25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이만희 국회의원, 김영석 영천시장, 6·25 참전유공자회 영천시지회 지회장 박상대, 6·25 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 기관단체장, 학생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6·25 참전유공자회 영천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경북남부보훈지청 금동희 강사의 ‘한국 안보의 세 가지 과제’라는 주제의 안보강연과 더불어 6·25 참전용사 호국영웅 기장수여, 모범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안보결의, 만세삼창, 군가 합창이 이어졌다. 이날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킨 6·2
'제1회 영천대마기 전국유소년승마대회'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운주산승마조련센터 일원에서 열렸다.이번 대회에서 '영천시 스타유소년승마단 창단식'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유소년 승마단원 30명에 대해서는 각종 승마장구 지원과 엘리트 승마강사를 통해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향후 영천시 승마 홍보요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게 된다. 영천시가 주최하고 대한승마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둘이서한마음 장애물경기종목에서 미리내승마클럽, 장애물-Ⅱ class(80㎝) 초등부는 미리내승마클럽, 중등부는 구미승마장, 장
여전히 통통 튀어 오를 것 같은 해는 서산에 걸렸습니다. 인간의 욕망도 저렇게 일몰이 가져다주는 의미로 깨닫게 됩니다. 무엇을 향해 달려왔던가? 파도는 파도로 흔들리며 나비효과를 가져오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관광객들은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그만큼 고스란히 몰입할 수 있게 노을 안에 저마다 익사합니다. 아무도 시선을 거두지 않습니다. 지평선 아득한 곳에 하루해는 지고 거대한 바다는 꿈틀대고,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할 것 같았던 백사장과 갯벌이 자신의 관점에서 포효합니다. 입과 귀가 열리고 눈은 내내 깜빡일 수 없습니다. 순간적으로
출항을 위해 돛을 올리고 어떠한 명분을 앞세워, 짐을 이제 내려놓고 싶습니다. 햇살이 얇아지자 바닷가는 먼 곳까지 갯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운기는 입구에서 나룻배처럼 멈췄습니다. 어깨를 밀착하며 덜컹거렸던, 한 무리의 아낙네가 갯벌로 나가기 위해 짐칸에서 툭툭 떨어집니다. 유월의 오후는 바다와 맞서기위해 팽팽합니다. 하늘과 맞닿으면 따가운 햇살도 잠시 갈매기가 포물선으로 사라집니다. 풍경이 가리키는 시간은 오후 네 시입니다. 한 아낙네는 긴 장화의 끈을 바짝 조여 맵니다. 그것은 앞으로 갯벌 안에서 힘겨운 노동이 있다는 예고겠지
1. 독도새우 10만마리, 울릉도 방류 2. 경북도, 청년일자리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3. 경북도, 우수창업보육센터 시상식 가져 4. 국립영천호국원, 제4회 나라사랑 음악회 5. 안동시-환경부, 물순환 선도도시 협약 체결 6. 의성군 농산물 거점 APC 개장식 열려 7. 영주시, 찾아가는 직장인 건강체험교실 운영 8. 영주시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개소
1. 중부권 정책협의체 공식 출범 2. 제9회 경상북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열려 3. 제48대 이희상 영천로타리회장 취임 4. KB아카데미 찾아가는 Going-edu 교육 5. ‘제9회 스위스학교’ 안동에서 열려 6. 안동시 안전교육체험장, 어린이들에게 인기 7. 의성군 통합관제센터 운영·관리 업무협약 8. 영주시-환경부-SBS,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업무협약
“이제 애들도 다 키웠고 우리도 계모임 같은 것도 좀 해 보자.” 늘 온라인으로나 한두 명만 만나던 친구들과 나이의 앞자리가 바뀌면서 초등학교 동기 계를 하나 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사람들과 좋은 장소에서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긴장도 풀고 마음속의 이야기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어서 그 동안 쌓인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서로에게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고 서로가 발전할 수 있도록 격려와 조언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서로에게 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어서 못했던 말을 할 수도 있었
제4회 나라사랑 음악회가 23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렸다. 국립영천호국원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내 땅, 내 생명을 지켜준 국가유공자에게 감사 행사의 일환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음악회는 ‘보운은 살아있는 사람의 책임, 호국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는 슬로건으로 '여는소리 천고' 만남의 시작을 알리는 모듬북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날 '감사와 평화의 물결' 팝페라 공연, 평화의 부채춤, 혼성중창, 국악밴드공연, 뮤지컬 단막극, 초청가수 공연 등 짜임새 있는 공연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발효농법으로 지은 토마토라 맛이 좋아서 생산량의 60%를 주문 판매하고 있습니다”.영천시 자호천길 74 새미뜰농원 박상일 대표(63)는“한번 맛을 본 사람들이 재구매가 꾸준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수확철이면 시의원님을 비롯한 수많은 이들이 매년 선물용으로 대량주문을 해 오고 있다”며자신이 생산한 토마토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7월20일이 귀농한 지 꼭 4년 되는 날”이라는 박씨는대구에서 사업을 하다 자녀들을 모두 출가시키고 영천으로 귀농해부인 조성희씨(59)와 함께 토마토와 메론을 재배하고 있는 귀농부부다.지난 해 9월 메
“포항여성예술인 연합회장으로서 포항을 대표해서 협조 공연을 했습니다만 영천에서 나고 자랐던 기억 때문에 이번 영천에서의 공연은 다른 지역에서의 공연과는 감회가 남달랐습니다”지난 12일 영천강변공원 둔치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8회 경북여성문화예술인축제에서학춤공연을 선보인 포항여성예술인연합회 최경미 회장(59)은 영천 교촌동 출신으로 영화초등학교(5회), 영천여중고를 나온 출향인이다.고향에서의 공연 감회 남달라“이번 경북 여성 문화예술인 축제 때의 학춤 공연은 제 과거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열심히 살아
영천청년상우협의회는 지역에서 소규모 자영업 및 제조업을 운영하는 20~40대 청년들이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하며 더불어 성장하고자 뜻을 모아 1997년 결성됐다.‘더불어 같이 사는 지역의 젊은 청년으로서 내 고장 발전과 나아가 선진 국가 건설에 이바지 한다’는 창립의 취지를 갖고 출범한 영천청년상우협의회는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등 영천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청년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어려운 이웃돕기, 시민을 위한 강변영화제, 어린이날 행사, 해맞이 행사 주관, 관내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행정기
거기 있나요? 당신. 한 시간 전에 안면도에 도착한 지금 바다 앞입니다. 먼 바다가 실어 나르는 보급품을 몸으로 받아내는 백사장은 보란 듯이 펼쳐져 있습니다. 포장지가 뜯긴 보급품의 알맹이는 파도였습니다. 헉헉 숨을 몰아쉬며 돌아볼 여유도 없이 치고받는 거친 삶 한쪽이 드러납니다. 파도는 바다의 나이테를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해는 에드발룬처럼 하늘에서 빛나고 나의 포커스는 엔진을 켠 배를 쫓습니다. 저만치에서 엔진소리가 요란합니다. 바다를 두려워하거나 혹은 낡은 목선의 앓는 소리일겁니다. 배 기둥엔 그물이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