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삼 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불교문화대학원 교수풍수지리학 박사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송리에서 곡강천을 넘나드는 교량(남송교)을 지나보면 왼편 산자락에 제법 규모가 큰 묘소가 하나 있는데 이 묘소가 바로 곡강최씨의 시조 최호(崔湖)의 묘이다. 곡강(흥해)최씨는 경주최씨와 동원(同源)으로 시조 최호는 최치원의 7세손인 최균(崔均)의 11세손이다. 최호는 고려조에 검교대장군(檢校大將軍) 삼한벽상공신신호위상장군(三韓壁上功臣神虎衛上將軍)에 오르고, 고려 명종(1170∼1197년)때 곡강부원군에 봉해졌으며 사후에 곡강서원에 제향되었으므로 후손
“가치있는 삶속에 멋을 추구하는 영천JC!”“현재 영천JC를 지원하는 회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제대로 된 원석을 찾아서 영천JC 신규회원을 확충하고 내실화와 더불어 한 걸음 더 도약하는 단체가 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해 12월 취임과 함께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박성환 영천JC 회장은 “역대 선배 회장님들의 노고에 누가 되지 않도록 영천JC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영천JC 활성화를 위해 신입 회원 영입에 주안점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
소통·협력으로 따뜻한 동행 실현… 임기 3년 시작이상근(사진) 제14대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이 지난달 27일 취임식을 가졌다. 이상근 회장은 지난 1월30일 경주 화랑마을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14대 협의회장으로 당선됐다. 제13대에 이어 재선에 성공했다. 이 회장은 “사회복지인들의 숙원사업인 경상북도사회복지회관 건립 추진을 비롯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푸드뱅크사업 활성화, 자원봉사자 육성 등 사회복지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2020년 2월부터 3년간 13대 회장으로, 코로나19
영천 ‘청제비’ 국보승격과 ‘청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위한 추진위원회영천 ‘청제비’ 국보승격과 ‘청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위원회(위원장 서길수) 위원들이 지난달 20일과 21일 양일간 금호강 줄기따라 문명의 길 영천 유적지 현장을 답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금호강 유역의 문명이 어떻게 전파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첫날 포항 죽장면 가사천 상류 금호강 발원지로 추정되는 곳을 시작으로 고경면 용전리 삼한시대 왕묘터, 완산동고분군, 금호읍 어은리 삼한시대 왕묘터 등을 답사했다. 오후에는 임고서
‘경상북도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로 개인부문 경상북도의회 이춘우 의원(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사진)은 최근 아주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19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경상북도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로 개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1988년 창립해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을 위해서 꾸준히 학술적 논의를 진행해 왔다.또 2004년부터 자치입법의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우수조례를 선정해 개인 및 단체 등에 시상하고 있다. 제19회 한
키르기스스탄 감초재배사업 타당한가 용역결과‘감초재배 성공 불확실’영천시 무리하게 사업추진 박주학 영천시의원은 키르키스탄 감초재배사업의 문제점에 대한 후속조치와 타당하지 않은 사업은 정리해 예산이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용역결과 불투명한 사업을 초기부터 확대 시행한 이유를 따졌다. 박주학 영천시의원은 제22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정질의를 통해 키르기스스탄의 농지 346ha에 임차비 12억원을 투자해 추진한 감초재배사업의 타당성과 임대료, 2년여 남은 감초재배사업에 대한 집행부의 계획에 대해 지적했다. 박
영천시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 관련 투자 1,200억, 운영비 23억, 수익 7억인 문화예술회관 건립 시급한지?권기한 영천시의원은 영천시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 관련, 적자가 명확한 사업에 1,200억이라는 혈세로 건립하는 것이 정말 시민들께서 원하는 것인지, 타당성조사 용역 과업지시서에 단언하듯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이 시급한 일인지 따졌다. 권기한 영천시의원은 제22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문화예술회관 건립의 타당성과 기존시설 활용방안 등에 대해 질의했다.권 의원은 수백억을 들여 조성된 전투메모리얼파크, 화랑설화마을, 한의마을 등이
김용문·김상호 5분자유발언, 박주학·권기한 시정질문 등영천시의회는 지난달 15일 제2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 했다.이날 본의회에서는 김용문, 김상호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권기한, 박주학의원의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 행정에 대한 평가와 부족한 부분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영천시의회는 지난달 15일 제2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 했다.이날 본의회에서는 김용문, 김상호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권기한, 박주학의원의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 행정에 대한 평가와
“영천시민은 안전하고 행복한가?” 자연재해와 달리 사회재난은 대형화·일상화·복잡화되고 있는 만큼 안전불감증으로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 없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회안전인프라 구축을 촉구했다.김상호 영천시의원(사진)은 제228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각 부서와 유관기관인 소방, 경찰과함께 지역안전지수 향상 TF팀을 구성·운영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축제, 체전, 대회 등 각종 행사에 대해 세밀하고 체계적인 안전진단을 통해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계획수립 및 개선책 마련에 힘써줄 것을 당부
인구유입, 가장 기본적인 조건 충족해야 인구유입을 위해 과감한 정비를 통해 지역의 미관과 생활환경들을 개선하고 교육에 유리한 학교 인프라 조성 등 매력적인 배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용문 영천시의원(사진)은 제228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인구유입을 위해 영천시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동시에 인근 대구나 경산의 매력적인 배후도시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인구 유입효과를 누림과 동시에 인프라 형성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좋은 기업들이 지방으로 오지 않는
금호농협, 영천축협, 산림조합 무투표 당선, 19명 등록오는 3월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지역에서 9명을 뽑는 조합장 후보로 총 19명이 등록 신청한 것으로 확인돼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후보자 등록은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지난달 21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이뤄졌고, 등록이 끝난후 기호 추첨이 이어졌다. 영천은 지역농협 8개, 산림조합 1개 등 9개 조합에서 대표자를 선출한다. 이 가운데 금호농협과 영천축협, 산림조합은 각각 후보자 1명만이 등록해 투표없이
“호국도시 영천 위상 높이는 재향군인회 만든다” “영천시 재향군인회 발전을 위해서 영천시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함은 물론 지역 군부대와의 활발한 교류도 할것이며 영천발전에 도움이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1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조규창 영천시재향군인회장은 “경북 최고의 안보단체가 되기 위해 읍.면.동 향군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향군 조직의 뿌리는 읍면동회 임을 강조한 조 회장은 뿌리를 튼튼하기 위해 활동비 지원을 통한 다양한 지원으로 읍면동회가 활성화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
경북 인권단체 “영천시 소극적 대처” 주장도지역의 장애인 거주 시설 두 곳에서 시설 종사자에 의한 장애인 성폭력 의혹과 횡령 의혹이 각각 제기됐다. 영천시는 장애인 활동지원 바우처 부정수급 등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며 환수 조치했으나, 성폭력 의혹 등 다른 문제에 대해서는 파악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지난 13일 오전 경북노동인권센터, 경산여성회, 경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준), 경주여성노동자회, 영천녹색당, 포항여성회, H 시설 피해자 가족 모임이 영천시청 앞에서 ‘P 시설, H 시설 인권유린 사태 규탄’ 기
영천시재향군인회 회장 이ㆍ취임식… 영천스타컨벤션 연회장제25대 조규창 영천시재향군인회장이 지난 10일 취임했다.영천스타컨벤션 연회장에서 열린 영천시재향군인회 회장 이ㆍ취임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지역 군부대 지휘관들을 비롯한 재향군인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난 8년 동안 재향군인회를 이끌어온 신성철 회장이 새롭게 취임하는 조규창 회장에게 재향군인회 회기와 지휘권을 이양했다.또 재향군인회원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영천시의 최대 현안인 대구 군부대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했다.이
오는 17일 취임식… 잔여 임기 1년공석으로 있던 영천문화원장에 류시홍(현 영천문화원 부원장·사진) 씨가 당선됐다.영천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공종)는 지난 9일 제17대 문화원장에 류시홍씨 당선을 공식 선언하고 당선증을 전달했다.이날 당선된 류시홍 부원장은 단독후보로 등록해 당선됐다.류 당선인은 “영천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그동안 미흡했던 분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임기간 문화원의 화합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회원을 확보하여 관리하고, 올해를 문화원 안정화의 원년으로 삼아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순례 위원장 위촉, “신나는 위원회 만드는데 노력할 것”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지난 11일 영천시립도서관 지산홀에서 김두관 국회의원과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 강민구 대구시당 위원장, 경주 포항 울진 등에서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분권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김두관 국회의원의 ‘자치분권과 정치적 리더십’ 특강이 함께 열렸다. 경북도당 자치분권 위원장을 맡게된 최순례 전 영천시의원은 축사에서 “현재 우리나라는 저출산 고령화에 수도권 집중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고, 나라 전체를 소멸 위기로 나아가고 있다”며 “지역이
2023년 지역 초등 3학년 대상으로 교과과정 내에서 영천의병사 다뤄임진왜란 육지전 최초로 성을 되찾은 ‘임란영천성수복대첩’이 영천시 관내 초등학교의 사회과 지역교과서에 소개됐다.초등학교 3학년의 교과과정에 포함되는 사회과 지역교과서는 초등학생의 사회과목에서 지역화 학습을 위해 활용하는 교과서로, 임란영천성수복대첩은 이 교과서의 2단원 중 ‘우리 고장의 옛이야기’ 부문에 초등학교 저학년이 영천의병역사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삽화 형식으로 실렸다. 임란영천성수복대첩은 조선왕조실록에서 ‘이순신의 공로와 맞먹는 최고의 승전’으로 평가
지역 농민 위한 제한규정 도입 희망 대부분 자치단체에서 임대사업용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나 불용 결정이 된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우선 매각하고 있는 추세인 가운데 영천시가 최근 공유재산 물품관리법을 이유로 공매입찰에 나서자 지역농민들이 법 개정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영천시는 물가 및 농업기계 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불용물품인 노후 농기계를 입찰을 통해 매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월 말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용으로 활용하던 노후 농기계(퇴비살포기, 관리기, 콩탈곡기 등)를
“여성 권익 향상 위해 행동하는 여성단체 되도록 노력할 것” 제15대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에 신말자(68세·여)씨가 선출됐다.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7일 장난감도서관(구, 시립도서관)에서 열린 2023년 정기총회에서 영천다도회 회장을 맡고 있는 신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에 이순희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영천시지회장, 감사에 이종화 소비자교육중앙회 영천시지회장과 이동봉 농가주부모임 영천시연합회장이 각각 추대됐고. 사무국장에는 이순옥 한국여성농업인 영천시연합회장이 지명됐다. 아울러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회계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