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조원명 전 부루나이 대사…한반도 통일과 중국 혼란의 실질적인 대비책 마련해야영천선원포럼 초청 2023년 4월 특강이 지난 9일 오전 영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강의에는 조원명 전 부루나이 대사가 강사로 ‘중국 시진핑의 대한국 정책’이란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의했다. 조 전 대사는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사회 밑바닥에서 삶을 익히며 성장한 개혁, 개방가여서 ‘중국몽(중화민국의 위대한 부흥과 구현)’을 제창하고 사회주의 시장경제, 첨단산업 등 제조업 강국과 문화산업 강국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2049년 신중국 건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회의… 내년도 국비예산 2134억원 확보 목표영천시는 지난 7일 내년도 국비예산 2134억원 확보를 목표로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을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부시장 및 국·소장, 주요 사업의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국비 건의사업에 대한 추진현황과 예산 확보 대응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내년도 국비예산 건의액은 총 2134억원이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권역별 농촌개발 사업의 패키지 형식인
국힘 6~7명 거론… 선거제 개편에 영향 받을 듯내년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일부 예비주자들은 종친회 등 각종 행사를 활용해 출마의지를 밝히는 등 치열한 물밑 경쟁으로 총선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영천·청도선거구의 국민의힘 쪽에서는 이만희 국회의원의 3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김경원 전 대구지방국세청장과 김장주 전 경상북도 부지사, 영천 출신인 현직 이종섭 국방부 장관, 정효삼 변호사 등 영천지역에서만 5명의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먼저 이만희 의원의 경우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이하 시설공단) 이사장에 새 인물이 뽑혔다. 먼저 축하를 전한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여론은 실망이라는 반응이 압도적이다. 우선 시민들은 쇄신 의지가 확고했던 최기문 시장이 어떤 인물을 발탁할지에 관심이 높았다. 그런데 채용 과정에 공정성과 절차상 문제를 보며 절망한다. 영천시가 지난 2월 시설공단 이사장 모집공고를 하자 3명이 응모했다. 여기서 공직 출신인 현 이사장이 ‘공직자윤리법’의 ‘취업승인심사’에 관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체 면접 심사를 받았다.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공고 내용이 어떻길래 시가 면접 직후
“경북교육 발전과 영천의 성장, 두마리 토끼 잡는다” “임기 동안 목표는 오직 경북교육의 발전과 영천시민의 복리 증진뿐입니다. 또 제 꿈은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이 될 만큼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루어 경북, 그리고 우리 영천시의 장래가 더욱 밝고 행복해지는 것입니다.”윤승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앞으로 영천은 결코 교육과 문화의 소외된 지역이 아니라 경북에서 제일가는 교육복지, 문화도시로 탄생할 것”이라며 “쉽게 달성될 목표는 아닐 수 있지만 앞장서서 이끌고, 힘들어도 묵묵히,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경
2023 영천댐벛꽃마라톤대회 5km 남자 이상권“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힘들었습니다.” 5km 우승의 주인공은 이상권씨였다. 5km 분야는 기록칩이 없어 공식 기록이 없다. 그렇지만 이 씨는 자신의 기록을 믿으며 좋은 결과라는 평가를 했다. “예상치 못한 오늘의 결과에 정말 기분이 좋다”며 “달리면서 계속 앞에 사람이 없어 조금은 외로웠지만 오히려 한편으로는 더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며 레이스 당시를 회상했다.이씨는 “재밌게 준비해주신 덕분에 잘 달렸다”며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씨는 “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 보조금 상한선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상향이영기 영천시의원(사진)이 대표 발의한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달 27일 열린 제229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됐다.이 조례안은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연료비 상승 요인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희망하는 동과 읍지역 세대에서 공급관 공사 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보급률 상승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 통과로 기존 공급관 100m당 사용신청자 수가 46세대 미만에서 42세대 이하로 조정됐다.또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
(사)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정책위원장으로 활동… 농민운동가 더불어민주당 이영수 영천청도지역위원장(사진)이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대변인에 선임했다.이영수 대변인은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를 졸업하고 고향인 영천에서 복숭아 등 과수농사를 짓고 있다. 현재 전국복숭아사랑동호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복숭아품평회에 입상하는 등 복숭아농가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는 실력파 농민으로 이장 청년회 농민수당추진위원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주민들에게도 신임이 두텁다. 이영수 대변인은 대학졸업 후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국장으로 활동하면서 한칠레FTA WTO반
영천도서관은 이미 확정… 윤승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경상북도교육청이 영천시 망정동 일원에 200억원을 들여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신규 경상북도교육청 영천도서관을 설립한다. 여기에다 경북도교육청이 특수교육과 학생문화복지가 융합된 교육기관인 교육문화복지센터(가칭) 유치 전망이 높아 교육인프라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문화, 교육복지를 통한 영천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와 경상북도교육청은 건립부지 위치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기초용역조사, 중앙재정투자심사 과정을 거치면 최종적으로 교육문화복
2023 영천댐 벚꽃 100리길 마라톤 대회 성황… 군부대 유치 염원도전국 각지의 마라토너들이 만개한 영천댐 벚꽃100리길을 달리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냈다.2023 영천댐벚꽃100리길 마라톤대회가 지난 2일 영천댐 일원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날 서울, 부산, 대구,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온 마라톤 동호인들과 가족 등이 호수와 어우러진 벛꽃길을 만끽했다. 특히 이날 육군3사관학교와 3887부대 장병들도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더했다.경기 출발에 앞서 군부대 유치 염원을 담은 피켓과 퍼포먼스를 곁들인 플레쉬몹 등을 선보여 관심이 모
한 관 식작가 육교(1)지금 당신은 육교 아래를 지나고 있습니까. 육교 위를 지나고 있습니까. 하나는 당신의 발걸음이고 하나는 당신의 네비게이션입니다. 어디에 있든 상관없습니다. 촛농처럼 녹아내려 힘겨워진 삶을 빠져나가는 남루한 시간의 뒤태만 보일 뿐입니다. 그곳을 지나왔다는 것만으로 목맨 한시절도 거기, 인적이 드문 날을 골라 두고 오십시오. 가슴속에 파도소리가 부서지거든 찾아간다는 핑계로 길을 나서십시오. 육교는 서슴없이 그런 자유를 바랄 것입니다. 예전의 시간은 어느덧 저물었지만 둥글게 말아 체온을 유지하며 잠을 청했던 젊은
“소통으로 경북체육 발전 위해 최선 다할 것” 영천시체육회 최평환 사무국장이 지난 16일 경상북도 시군체육회 사무국장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신임 최평환 협의회장은 영천고 재학시절 배구선수로 활약했으며, 영천시청에서 34년간 공무원으로 재직하다 명예퇴임한 체육인 출신이다. 공직 재직 당시 체육인들의 화합을 이끌었고 퇴직한 이후 영천시체육회 민선 1기 출범과 함께 사무국장을 맡았다.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합리적인 일처리로 체육인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시군체육회 사무국장협의회는 경북 23개 시·군 체육회 사무국장들이
유가족과 참배객의 자부심… 품격있는 국립묘지 조성“국립영천호국원이 유가족과 참배객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품격있고 영예로운 국립묘지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국가유공자 안장업무도 안정적으로 수행해 나가겠습니다.”마영렬 국립영천호국원장은 “안장능력 확충을 위해 추진중인 국립영천호국원 제3봉안당 건립공사 또한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마 원장은 “국립묘지는 단순히 국가유공자 등을 기리는 묘역으로서만이 아니라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포함한 국민 모두가 언제든 찾아와서 나라사랑의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
신임 김봉기 지부장 “막중한 책임감 느껴”(사)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는 지난 24일 영천스타컨벤션웨딩에서 ‘제17대·18대 지부장 이·취임식 및 영천한돈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해 제16·17대 권호산 지부장이 이임하고, 제18대 김봉기 지부장이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박종우 경상북도협의회장,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을 비롯한 지역 농축협조합장, 지부장, 한돈협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는 평소 돼지고기 나눔 행사 개최와
문화예술회관 관련 보도자료 유출 문제 두고 의원들간 내분 양상영천시의회가 내분에 휩싸였다. 특히 제9대 영천시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측 의원들간 예산안이나 조례 심사를 두고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포문을 연 것은 이영우 의원이다. 이 의원은 영천시의회 제229회 임시회가 개회된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가 마무리될 무렵 느닷없이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해 ‘문화예술회관 건립 타당한가’라는 보도자료의 언론사 배포과정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사회를 맡은 우애자 부의장에게 언론사 배포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권기한 영천시의원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문화예술회관 건립보다 영천시 재정에 부담 없는 문화교육복지센터 건립을 우선 추진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권기한 영천시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제229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영천시의회 의원 모두 문화예술회관 건립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경제적 상황 등을 고려하여 많은 예산이 드는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시기상조로 판단했다. 아울러 영천시 재정에 부담 없는 경북도교육청 예산으로 건립되는 문화교육복지센터 건립을 우선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권 의원은 “경상북도 교육청 직속 기관으
박주학 영천시의원 보유 자금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용해야 할 영천시가 금고선정 은행과의 금리 협상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제대로 된 금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주학 영천시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제229회 임시회 시정질의를 통해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영천시가 받는 금리가 높아질수록, 세외수입이 늘어나 시민의 복지와 영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며 ‘영천시 자금 운용의 적절성’에 대해 따졌다. 박 의원은 영천시는 보유 자금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용해야 할 책임이 있고 한국은행 기준금리 3.5%
김선태 영천시의원 영천시가 동부동 우로지 남측 일원에 조성 예정인 ‘민·군 상생복합타운’은 사업 후보지 선정에 일관성이 없고 의회에 설명 없이 부지 변경하는 것은 절차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고, 사업추진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선태 영천시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제229회 임시회 시정질의에서 ‘투자선도지구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사업진행 및 민·군 상생복합타운 부지 선정’에 대해 사업 후보지 선정에 일관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되어 계룡건설이 사업 포기한 후 사업 제안을 한 경북개발공사를 적합한 사업자로 보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