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015년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을 선정 발표했다.우수 브랜드 쌀 선정은 경북 쌀의 고품질 브랜드화를 유도하고, 지역 우수 쌀의 홍보와 지속적인 품질 관리로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3년부터 추진됐다. 올해는 시군 추천을 받은 매출액 20억원 이상 브랜드 경영체를 대상으로 외관상 품위, 식미 평가 등을 거쳐 의성 ‘의로운쌀’, 상주 ‘풍년쌀골드’과 ‘명실상주쌀’, ‘삼백쌀’, 고령 ‘고령옥미’, 영천 ‘조양쌀’이 최종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우수 브랜드 쌀은 1년간
김관용 도지사는 지난 17일 김대중 前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동교동 자택을 직접 방문해 ‘실크로드경주 2015’ 개막식 초청장을 전달하고, 이와 관련한 관심사를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이희호 여사는 흔쾌히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이번 행사를 문화적으로 접근하는 동서화합의 새로운 계기로 만들자”고 제안했다.이에 김관용 도지사는 “실크로드는 소통과 교류의 역사다. 이러한 역사적 정신을 살려 국내적으로 동서 화합과 상생, 국제적으로 인류평화에 기여하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화답했다.김 지사와 이 여사는 행사기간 중 호남권의 문화예술
경북도가 개발한 복숭아 신품종 ‘수황’과 ‘금황’이 농민들에게 선을 보였다.도 농업기술원은 16일 청도복숭아시험장에서 김관용 도지사, 박권현·정상구 도의원, 최재원 복숭아연구회장, 재배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품종 복숭아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현재까지 육성된 품종은 모두 7개 품종이다. ‘미황’,‘조황’,‘수황’,‘금황’은 6월 하순부터 7월 중순까지 수확하는 황도계, ‘수백’,‘오수백도’는 백도계 품종이다.이들 품종은 맛과 당도가 좋을 뿐만 아니라 크기가 커 기존 조생종 복숭아를
환각성분이 함유돼 취급허가를 받아야 하는 대마를 식품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월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마약류 취급 승인을 받아 전국 처음으로 대마씨앗과 대마유의 환각성분(THC,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검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대마는 주로 안동지역에서 안동포를 짜는 옷감의 원료로 재배돼 왔으며, 환각성분 때문에 식품으로 이용은 금지돼 있다.최근 대마씨에 오메가-3 지방산, 필수아미노산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고 알려지면서 식품화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식약처는 올해 2월
경북도는 13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유라시아 평화협력과 글로벌 문화융성을 위한 ‘2015 철의 실크로드 탐험대’ 발대식을 가졌다.실크로드 탐험대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유라시아 친선특급’에 공모로 선발된 대원들 가운데 언어, 파워블로거, 클래식음악, 국악, 애니메이션 작가, 철도물류 전문가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청년 대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됐다.대장정을 총 지휘할 탐험대장은 고구려와 해양역사 전문가이자 지난 2013년 육상실크로드 탐험대를 총괄한 윤명철 동국대 교수가 맡았고, 육상과 해상실크로드에 참여한 동국대 윤승철, 인천대 양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0일부터 ‘실크로드경주 2015’기념우표가 발행돼 전국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우정사업본부가 공식 지정하는 엑스포 기념우표로는 처음으로, ‘실크로드 경주 2015’행사의 공공성과 기념성을 높이 평가해 제작이 결정됐다.디자인은 실크로드 여정을 모티브로 고대 동서문화를 연결해 준 낙타의 이미지와 경주엑스포공원을 대표하는 경주타워 등을 담아냈다.총 100만장, 가격은 장당 300원(전지 20장 구성)으로 우체국에서 구매 할 수 있다. 특히, 발행 이후에 가격 변동이 있어도 계속해서 기본요금으로 쓸 수 있는 ‘영원우
이서면 삼성산작목반(대표 조태곤)에서 생산된 탑푸르트 청도복숭아가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다.청도군은 9일 삼성산작목반 공동선별장에서 (주)경북통상 관계자, 박권현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선적 행사를 가졌다.이번에 수출되는 청도복숭아는 복조생백도 품종으로 단가는 3kg 박스당 1만4500원으로 정해졌다. 탑푸르트 자체상표로 직판되며, 우선 샘플 100박스 정도를 수출한다.청도복숭아는 당도와 보구력이 높아 해외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에도 경북통상을 통해 홍콩에 수출됐다. 싱가포르 수출은 2011년에 이어 두
경산시는 7월 1일부터 전면 개편 시행된 맞춤형복지급여 제도의 수급자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맞춤형복지급여 수급자 발굴 TF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맞춤형급여 TF팀은 부시장을 팀장으로 15개 읍면동별 책임과장을 선임하고, 발굴책임반, 홍보·발굴반, 조사반, 관리반, 운영반 등 5개반 350명으로 편성됐다. 더 많은 시민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자원과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특히, 6급 담당 30명으로 구성된 발굴 책임반은 하루 1회 수급자 발굴 현장을 둘러보고(出必面), 발굴실적과 추진상황 등을 일일보고(反必告)하는 ‘
경산경찰서는 영남대 원룸단지 등 여성·아동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참수리 보안등과 BLE태그를 추가 설치한다.경찰은 올해 초 영남대 여성안심구역, 옥산2지구 일대에 보안등과 BLE태그를 설치해 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 지난 6개월간 운영 결과, 해당 지역 성범죄 발생률이 전년대비 50%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산시와 협의를 거쳐 참수리 보안등 50개, BLE태그 105개를 추가 설치하게 됐다. BLE태그는 경산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되고 있다. ‘경산시 안심이’어플을 무료로 내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 역사문화탐방 중 사망한 故 정광용서기관의 추도행사가 열렸다. 1천여 공직자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눈물로 지켜봤다.오전 7시 대구의료원에서 발인을 마친 고인이 젊은 꿈과 청춘을 보낸 도청 앞마당에 도착하면서 시작된 추모행사는 약력보고, 묵념, 유족위로 순으로 20여분 간 진행됐다. 김관용 도지사는 유족인 배우자(전 ○○), 영정을 안은 두 아들의 손을 꼭 잡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김 지사는“너무나 뜻밖의 일이라 침통한 심정이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
칠곡군은 7일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5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군은 연초부터 계획적, 선제적 대응으로 경기안정을 유도하고, 예산의 연말집중 집행관례를 사전 방지해 효율성을 도모하는 등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이러한 노력으로 상반기 목표액 1천569억원 보다 81억원 초과 달성한 1천650억원의 예산집행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지원, 서민생활 안정대책 추진, SOC 확충 등 3대 중점사업을 집중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
경북도는 3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상북도문화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시상은 주낙영 행정부지사,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장, 수상자, 심사위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문양디자인과 케릭터디자인 2개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제17회 경상북도 전통문양디자인’부문에는 지난해 보다 115건이 많은 496건이 출품, 이 가운데 11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대상은 ‘경상북도를 말하다’를 출품한 동아대학교 조연아 학생이 선정돼 창작료 500만원과 문체부장관상을 받았다. 이 작품
기숙사 내에서 발달장애를 가진 학생을 감금하고 폭행한 대학생 4명이 2일 구속됐다.앞서 경산경찰서는 관내 ○○대학교 기숙사에서 장애를 앓고 있는 학생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같은 기숙사 학생 A군(18) 등 5명을 입건하고, 그 중 가담정도가 중한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피해자가 거주하는 기숙사 방안에 피해자를 감금한 상태에서 폭행하고, 현금 등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약속을 자주 어기고 자신들을 험담한 이유를 묻는데도 대답을 하지 않는다며 피해자를 감금하고,
2일 ‘실크로드경주2015’가 D-50일을 맞이했다. 유라시아 문화특급을 주제로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59일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및 경주시 일대에서 열린다.2년 전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은 동서양 문명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관광지 터키 이스탄불을 ‘코레 열풍’으로 물들였다. 지난해 열린 ‘이스탄불in경주2014’는 이스탄불시가 350명의 문화예술인과 120억원이라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해외에서 개최한 문화행사로 주목을 받았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올해 이 두 행사
영천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건립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과잉 공급에 따른 주택가격 하락 우려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6월 현재 영천시에 아파트 시공 및 계획중인 아파트는 총 10개 지구 6천200세대 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천시 인구는 10만360명이다.건축 현황에따르면 한신휴플러스코아루가 야사동 일원에 1147세대 규모 아파트 등 총 3450세대가 시공 중이다. 금호읍 신월리 금호삼희힐파크에서 2069세대, 고경단포 (주) 아주개발 등 689세대 규모 아파트 시공 사업 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여
‘실크로드경주2015’를 앞두고 경주엑스포공원이 새단장에 들어갔다.경주문화엑스포는 오는 8월 21일부터 59일간 열리는 실크로드경주2015 기간 관람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시설 곳곳을 정비하고 있다.‘실크로드 그랜드바자르’가 열리는 천마광장, 주제전시인 ‘실크로드 오디세이’가 열리는 천마의 궁전, ‘실크로드 주얼리 드라마전’과 ‘석굴암 트래블체험관’이 열리는 경주타워, 원화극장, 정문 게이트 등.외장재 교체와 방수, 도색, LED교체 작업 등 사실상 공원 전체를 정비한다. 이와 함께 솔거 미술관 조경 공사, 배수로 정비, 행사장
반만년 민족의 혼이 담긴 삼국유사가 500여 년 만에 목판으로 다시 새겨진다.경북도는 6월 전국 공개 모집을 통해 삼국유사 목판사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각수 8명을 최종 선발했다.△김승환(웅산서각연구실, 경북 의성) △남홍근(덕산공방, 대구) △박영덕(운봉서각원, 충북 보은) △박웅서(한국목판서각협회, 경북 고령) △박학규(운복산방, 충남 예산) △안준영(대장경문화학교, 경남 함양) △이창석(각자장보존회, 강원 고성) △현성윤(한국전통서각예술협회, 경기 안성)조선 중기 판본은 5개월간의 판각과정을 거쳐 올해 11월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30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가 지속가능경영대상을 수상했다.‘국가 지속가능경영 대상’은 (사)한국언론인협회가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상이다.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며, 장래 지속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체 및 기관·단체 등을 발굴해 수여하고 있다.정부기관·대학교수·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와 절차를 거치는 등 그 권위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올해 경영대상은 지속발전가능·사회공헌·환경경영·노사협력·기업윤리 등 9개 분야로, 김 지사는 국가 지속발전가
“초심을 잃지 않고 소통의 시정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내일이 설레는 경산을 만들어 가겠습니다.”민선6기 취임 1년을 맞은 최영조 경산시장이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추진 방향에 대해 밝혔다.최 시장은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중단위기에 있던 지역의 굵직굵직한 대형국책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 산업·교통·교육·문화·복지 등 행정 전 분야에서 성과를 보이며 특유의 온화한 성품으로 공직내부의 혁신과 화합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일등 교육도시, 창조인력 바탕된 교육 경쟁력 강화경산
칠곡군은 최근 메르스 여파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먼저, 평소보다 방문객이 20~30% 감소한 지역의 전통시장과 소상인들에게 힘을 주고자 공직자들이 솔선수범 해 칠곡사랑상품권을 구입하고, 7월 2일 왜관시장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또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군 경제교통과에 상담창구를 마련하고 수혜자별 지원 안내, 칠곡행복론·중소기업운전자금 안내·접수 등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를 찾아 실과소별로 일손돕기에 나서는 한편, 판로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