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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직거래 앱‘천언더’ 출시

딜러에게 해방되자...중고차 거래 새바람

  • 배정옥 기자 ollehtv789@naver.com
  • 입력 2015.08.13 15:45
  • 수정 2015.08.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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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중고차 직거래 어플리케이션 ‘천언더’가 8.15일 광복절을 맞이하여 ‘딜러에게 해방되자’란 사명을 가진 채 출시된다. 모바일 중고차어플리케이션 개발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첫 중고차 직거래 어플인 '천언더'가 중고차 거래 시장에 어떤 새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천언더’란 모바일 최초의 중고차 직거래 어플이자 천만원 이하의 매물들만 모여 있어 특히 주 소비층인 20·30대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중고차 시장에서는 딜러가 1대당 100~200만원 정도의 마진을 갖는데 딜러의 마진 속에는 주차장비, 광고비, 외부 광택비, 딜러의 급여 등 판관비(판매+관리)가 포함되기 때문에 결국 차를 팔려는 사람은 시세보다 더 싸게 팔고, 사는 사람은 시세보다 더 비싸게 사는 비합리적인 행태가 발생하고 있다.

이를 탈피하기 위해 천언더는 1:1직거래를 채택해 합리적인 소비를 가능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어플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소비자 간의 직거래 시 차량 보는 법 가이드, 매도자와 매수자간 등기 이전 시 필요한 서류 등을 가이드로 제시해주고 차량 등록 이전을 대신해주는 ‘차량 등록 대행’서비스, 폐차를 대신해주는 ‘폐차해주세요 천언더’, 보험이력조회를 바로 볼 수 있는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한 사람 당 2개의 매물만 올리도록 되어있어 딜러의 유입을 완벽히 차단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차량등록증을 올린 판매자만이 실제 매물을 올릴 수 있어 소비자들이 딜러들의 영업 마진을 전혀 부담하지 않고 허위매물인지 아닌지 구분하지 않아도 돼 더욱 안전하고 합리적인 중고차 직거래가 이뤄질 전망이다.

천언더는 8월15일 출시될 예정이며 구글 play스토어에 ‘천언더’로 검색 시 간편하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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