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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23개 시·군, ‘생활권 협력’ 다짐

지역발전위-경북도-23개 시·군, 협력 공동선언

  • 배정옥 기자 ollehtv789@naver.com
  • 입력 2015.07.24 08:06
  • 수정 2015.07.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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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22일 오전 구미 금오산 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경상북도 생활권협의체 공동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종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김관용 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한 23개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경북도 생활권발전협의회 위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경상북도 지역행복생활권 추진계획 보고에 이어 상주·문경·예천 생활권의 운영사례 발표, 생활권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의 기대와 바람을 담은 동영상 상영, 지역발전위원회와 경북도의 공동협력 의지를 표현한 미디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진행됐다.

특히, 경북도, 지역발전위원회, 9개 생활권은 ‘지역행복생활권 발전 협력 공동선언’을 통해 생활권의 지속적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원종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공동협약식을 계기로 지역발전위원회, 경상북도, 그리고 도내 9개 생활권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주민 행복을 위한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을 경북이 선도하고,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이 성숙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역행복생활권이란 인접한 시·군이 행정구역이라는 칸막이를 넘어 각종 주민 편의시설 및 생활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주민생활에 필요한 기본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뜻을 모아 구성한 권역을 말한다.

경북도는 23개 시·군을 9개의 생활권으로 구성해 주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가운데 경산·영천·청도 생활권은 ‘더불어 발전하는 산천도(山川道)’를 비전으로 숲속 청정작물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가공센터를 구축해 상품화하는 ‘숲속의 청정식품 상품화 프로젝트’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산업과 경제를 활성화하고 세대가 공감하는 건강한 생활공동체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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