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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각종 유언비어 난무...영천

영천시 보건소 문의전화로 업무 폭주

  • 배정옥 기자 ollehtv789@naver.com
  • 입력 2015.06.0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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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영천지역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병원 검진을 받았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등 각종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

영천지역은 최근 경기도 평택의 한 병원을 방문하고 고열 증세를 보였던 3명의 구미 고교생 중 한명이 영천 거주자로 영천보건소를 거쳐 경북 국가지정격리병상에 격리 조치됐다.

이 학생은 격리병상에서 진행된 1차 유전자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 학생과 접촉한 가족들과 의료인 2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영천지역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학생들과 학부모 등의 문의 전화로 영천시 보건소에는 문의 전화가 폭주해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영천에는 아직 메르스 환자는 발생되지 않았으며 예방 차원에서 각 학교별 보건교육을 강화하고 개인 위생을 강조하며 학교마다 손세정제를 보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메르스 확산과 차단을 막기위해 지난달 29일부터 경북도와 전 시군보건소에 24시간 비상연락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또 지난 2일부터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한 메르스 대응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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