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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항공전자 MRO센터 준공식...녹전동

1만4천여㎡ 부지에 항공전자 유지`보수`정비

  • 배정옥 기자 ollehtv789@naver.com
  • 입력 2015.05.2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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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이 28일 영천시 녹전동에서 항공전자 MRO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보잉 항공전자 MRO센터 준공으로 보잉 관련 항공전자기업 및 국내 항공기업 경북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잉은 영천 녹전동 1만4천여㎡ 부지에 항공전자 유지`보수`정비(MRO)센터를 건립했다. 보잉은 단계별 투자계획에 따라 1단계로 항공전자 MRO센터 건축, 장비 구축 등에 2천700만달러를 투입했다.

보잉은 항공전자 MRO센터에서 단계별로 공중조기경보기, 아파치헬리콥터, 치누크헬리콥터 등의 항공전자부품 정비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타사 항공기 전자부품까지 정비해 경북 영천의 항공전자 MRO센터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항공기 전자부품 수리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보잉은 항공전자 MRO센터에서 한국 공군의 F-15 전투기 전자부품의 결함 분석 및 정비를 담당한다.

F-15 전투기의 전자부품을 미국에 보내 정비할 경우 평균 8개월이 걸렸으나 영천의 항공전자 MRO센터에서 수리하면 3주로 단축할 수 있어 전투기 가동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아시아 태평양 보잉 군용기는 모두 1천290여 대이며 이 중 한국에 540대가 있어 수요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경북도와 영천시는 보잉 유치를 계기로 항공전자산업을 키우기 위해 370억원 규모 국책사업으로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또 영천시 중앙동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33만㎡ 규모 항공전자부품 특화단지(에어로 테크노밸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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