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왜관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완료하고 27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백선기 군수, 이완영 국회의원, 장세학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 시장상인,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왜관시장을 중심으로 낙후된 기반시설과 재래시장을 현대화 한 이번 종합정비사업은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2012년 12월 착공, 총사업비 86억원을 들여 왜관시장 내 아케이드(622m) 설치, 소방 및 전기시설, 방송·통신시설, 점포간판 정리, 도로개설, 주차장(2,189㎡) 등을 갖췄다.
상인회는 “이번 정비사업으로 쇼핑환경이 크게 개선돼 인근 대형마트와 경쟁할 수 있는 기틀 마련됐다”며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왜관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선기 군수는 “왜관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낙후된 전통시장의 이미지 쇄신은 물론 칠곡군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