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칠곡군, 의전 행사 형식과 거품 뺀다

의전 간소화 위한 사회단체설명회 열어

  • 박정주 기자 cdinews@nate.com
  • 입력 2015.05.27 18:10
  • 수정 2015.05.27 18:1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칠곡군이 민선 자치시대에 부합하는 주민 참여형 행사로의 전환을 위해 의전간소화 동참에 나섰다.

군은 지난 14일 지역기관장 보고회에 이어 26일 평생학습관에서 사회단체 회장단 100여명을 대상으로 의전 간소화를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사회단체 대표들은 ‘행사참석기준 및 의전간소화 실천결의문’ 을 통해 기관단체장 초청을 자제하고 신뢰와 협력을 통한 내실 있는 지역행사 정착을 다짐을 했다.

칠곡군은 최근 ‘행사참석 기준 및 의전 내실화 방안’을 마련하고, 새로운 칠곡 100년을 향한 중앙예산 확보와 정책구상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개선방안을 살펴보면, 군수 행사참석 범위를 국경일과 법정기념일, 전국 및 군 단위 대규모 행사, 업무협약 및 정책간담회 등 정책추진과 관련된 행사로 제한한다. 연례적인 행사를 비롯한 그 외 행사는 성격과 규모에 따라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 읍면장이 참석한다.

또한, 군 주관행사는 지정석을 폐지하고 어르신과 장애인, 임산부 등 노약자를 배려한 좌석을 배치하며, 축사나 격려사는 인원 3명 이내, 시간 각 2분 이내로 줄인다. 내빈은 영상 및 일괄 소개로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사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백선기 군수는 “형식과 거품을 뺀 행사를 추진해 군민이 중심이 되고, 군민과 소통하는 군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채널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