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사)전국주부교실 경북도지부 주관으로 ‘제1회 경북 전통발효식품 품평회’를 열고 우수 전통발효식품 5개 제품을 선정·발표했다.

제품 선정은 지난 4월 전통장류, 인삼류, 한과류, 다류 및 음청류, 식초류 5개 품목 25개 제품을 신청·접수받아 진행됐다.

전국주부교실 도지부, 경북대농업과학기술연구소, 경북도가 공동으로 서류평가, 제품 관능평가 및 시설·품질·위생 현장평가와 더불어 제품개발의도, 수출가능성, 향후 시장확장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평가결과, (주)영일인터내셔널 ‘죽장연프리미엄전통된장’이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품목별 우수제품은 전통장류에 영농조합법인 한국맥꾸룸 ‘맥된장’, 한과류 상주한과 ‘곶감한과’, 다류 및 음청류에 안동식혜영농조합법인 ‘안동식혜’, 식초류 농업회사법인(주)생생초 ‘홍시를갈아만든감식초’이며, 인삼류는 자격업체가 없어 선발되지 않았다.

선정된 업체에는 전통발효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우수 5천만원, 우수 각 3천만윈의 상사업비가 지원된다.

최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향후 지속적인 품평회를 열어 우수 제품을 선정하고, 우리 전통발효식품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입상제품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경북 전통발효식품 산업대전’에서 시상 및 전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