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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선전철화 사업 피해 대책 마련하라!

대구선 복선전철화 사업 구간 교대리 주민 반발

  • 박정주 기자 cdinews@nate.com
  • 입력 2015.05.12 15:30
  • 수정 2015.05.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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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영천간 대구선 복선전철화사업 인근 피해 주민들이 사업 중단을 촉구하며, 집단 반발했다.

12일 정희수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금호읍 교대리 대한빌라와 교대빌라 입주민 40여명이 대구선 복선전철사업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보상을 요구하는 집단 시위를 가졌다.

 

이날 주민들은 지역 민원을 무시하고 병들어 가는 주민을 위해 정희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도·시의원과 시장의 안일한 태도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항의했다.

주민들은 ‘창문앞 복선전철 당신들은 살겠는가?’, ‘소통없는 영천시 행정 우리 주민 다 죽는다’ 등이 적힌 피켓과 머리띠를 두르고 시위를 벌였다.

피해 주민들은 대구선 복선전철화사업으로 일조권과 소음, 집값하락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피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손병락 교대·대한빌라 주민대책추진위원장은 “피해 주민들의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많은 시간을 흘려 보내고 있는데 아무런 대책이 없다”며 “정희수 국회의원, 영천시장 등 기관장들의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대구선 복선전철화사업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동대구역에서 영천역까지 41.1km 단선을 38.6km복선화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9천880억원을 투입, 1단계(‘06~’17년) 금강~영천역까지 27.7km구간, 2단계(2031년이후) 동대구~금강역까지 10.9km를 복선화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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