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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체전 폐막...시민참여대회 성공

시부 포항 7연패, 군부 칠곡 4연패

  • 박정주 기자 cdinews@nate.com
  • 입력 2015.05.12 08:28
  • 수정 2015.05.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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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나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1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영주의 꿈 미래로, 경북의 꿈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경북도민체육대회는 23개 시군 1만2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300만 도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포항시가 시부에서 대회 7연패를 차지했고, 칠곡군이 군부에서 대회4연패를 차지했다. 구미시와 영주시는 시부 2,3위, 군부 2위는 성주군, 3위 청도군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북신기록 1개와 대회신기록 22개 등 총 23개의 신기록도 쏟아졌다.

특히 필드종목 포환던지기 여자일반부에서는 오진순(포항시청)선수가 14.09를 기록해 종전기록(제85회 전국체전, 조수란 13.97)을 경신하는 등 경북도를 대표하는 각 지역 선수들이 우수한 기량을 뽐냈다.

 

영주에서 열린 이번 경북도민체전에서는 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시민 130여명으로 구성된 게릴라 응원전이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달 전 읍면동을 통해 모집된 게릴라 응원단은 인기종목 뿐만 아니라 비인기 종목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위한 열띤 응원전을 펼쳐, 친절하고 흥이 있는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는 평가를 얻었다.

또한, 대회 운영에서 만족도를 높이고 경북도민이 하나 된 화합의 장으로 나흘간의 열정의 시간을 보내고 성공적으로 대회의 막을 내렸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환송사에서 “지난 나흘 동안 영주시에 울려 퍼진 도민의 함성은 신도청 시대를 맞이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차기 개최지인 안동시에 대회기를 이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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