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지역아동센터 학생 120여명이 경주로 여름 캠프를 다녀왔다.
6일부터 7일까지 1박2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영천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주최로 문화생활에 접하기 힘든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영천관내 6지역아동센터 120여명의 학생들과 자원봉사자, 교사들은 캘리포니아비치와 경주월드 등에서 신나는 여름 캠프를 보냈다.
첫날엔 캘리포니아비치에서 최근 잦은 태풍으로 물놀이를 가기 힘들었는데 이번 기회로 인해 함께 물놀이를 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물놀이후 저녁시간에는 모든 학생들이 대강당에 모여 서로 즐겁게 춤을 추면서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둘째날 학생들은 경주월드의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다. 다른 지역의 학생들이라서 서로 서먹했던 관계들을 놀이시설을 이용하면서 분위기는 한껏 무르익어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한 모든 사람들이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다가오는 2학기 개강에도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