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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생활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 효과

도지사, 이상근 경북도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협의 결정

  • 채널경북 webmaster@channelkb.co.kr
  • 입력 2020.03.1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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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차단을 위한 경북도의 사회복지 생활시설에 대한 예방적 코호트 격리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경북도는 청도 대남병원에 이어 봉화 푸른요양원 등에서 집단생활 시설에서 확진자가 속출하자 최근 영천을 비롯 경북도내 581개 사회시설에 대한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지병이 있거나 몸이 불편한 이들이 거주하는 집단시설에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집단감염 위험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코호트 격리 시설은 의료진을 제외한 입소자와 종사자는 격리기간 동안 시설 밖으로 나갈 수 없어 그에 따른 종사자 반발과 집행기관의 부담감도 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상근 경북도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협의 끝에 “‘심각’ 단계에 접어든 감염병 차단이 최우선”이라며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코호트 격리를 전격 결정했다.

이상근 경북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등 사회시설 운영자들에게 코호트 격리의 불가피성을 설명하는 한편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우 사회적, 경제적 손실이 크다는 점을 강조, 동참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코호트 격리에는 565개 시설이 동참했다. 종사자 9천397명과 입소자 1만7천122명이 사회와 격리 생활중이다.

시설내 생활이 어려운 종사자의 사정을 감안, 1천335명은 제외했다.

집단격리에 앞서 감염이 발생한 사회시설을 제외하곤 코호트 격리시설에서 1주일째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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