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은 10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한다.

이번 방역은 영천시 축산과 기동방역반이 협조해 10일 금호읍 소재 학원을 시작으로 145개의 학원과 교습소에 대한 방역을 19일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일 부임한 양재영 교육장이 학교는 물론 방역 사각지대인 학원과 교습소에서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영천시와 지속적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방역 협조를 요청한 결과이다.

이번 방역으로 휴원 장기화에 따른 학원과 교습소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원 휴원을 적극 권고하고 휴원에 동참한 학원에 대한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양재영 영천교육장은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