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3일 현재, 경북지역‘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학생 안전을 우선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비상대책으로 개학을 1주일 연기(휴업)한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24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도내 유치원 707원과 각급 학교 932교(초 473교, 중 259교, 고 185교, 특수학교 8교, 각종학교 7교)의 개학이 당초 3월 2일에서 3월 9일로 1주일 연기된다고 밝혔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학교 개학을 연기하더라도 교직원은 정상 출근해 개학 준비 및 방역, 학생 가정학습 관리 등 개학 연기에 따른 후속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
개학 연기로 인한 학습공백 해결을 위해서는 EBS방송이나 ‘내친구교육넷’의 경북e학습터, 한국교육개발원과 연계한 온라인 수업 등 가정에서도 학습이 가능한 콘텐츠를 안내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특별교부금과 예비비 총 35억 원을 지원해 방역물품을 구입토록 하고, 원활한 보건교육과 예방을 위하여 286교 보건교사 미배치교에 간호사 인력을 채용토록 지원했다.
경북 관내 27개 도서관 전체를 휴관토록 했고, 학원 및 교습소는 전체 5,604개원 중 28퍼센트인 1,547개원이 이미 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