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어 지역민들이 패닉상태를 보이고 있다.
지난19일부터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공공시설 등 각종 업소가 폐쇄하는 등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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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지역에는 코로나19가 특정 종교 신도들을 중심으로 전파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1일 시청상황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외에 추가로 2명의 확진자가 발생 했다고 밝혔다.
추가확진자 중 1명은 이모 (여, 55)씨로 문외동에 거주하는 신천지교회 신도이며, 금호읍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
다른 확진자 1명은 김모 (여, 74)씨로 신녕면에 거주하며 역시 신천지교회 신도인 것으로 알려져‘신천지발’ 확산이 이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공설시장 상인회와 논의한 결과, 상인회에서 자발적으로 공설시장 5일장을 잠정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천사랑상품권의 할인기간을 내달 31일까지 1개월간 연장한다. 할인율은 10%, 최대 월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