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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기대에 찬 한해를 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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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2  14: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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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또 바뀌고, 찬란한 태양이 다시 떠올랐다. 모두들 가슴에 한가득 희망을 품었을 것이고 새해 계획도 세웠을 것이다. 늘 그랬지만 거창하게 시작한 한해의 표는 하루하루 지나면서 실패쪽으로 기우는 일이 다반사다. 그래서 노상 연말을 아쉬움과 후회속에서 보내기 일쑤다.

동기부여가 되는 1월에는 쇠뿔이라도 뺄 기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성공의 가능성은 희미해지기만 한다. 렇다면 10가지 목표를 세워 9가지를 실패하기 보다 두 가지만이라도 꼭 지킬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지키려고 노력하는것이 맞지 않겠나.

개인도 그렇지만 발전적인 한 해를 기대하는 것은 자치단체를 포함한 기관,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조직의 목표나 계획은 구성원 모두가 마음을 가다듬고 힘을 모아야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더욱 새해, 새로움, 시작에 더 의미를 두고있다. 늘 부정적인 현실과 피로도 높은 직원들을 독려하여 전 조직이 목표달성을 향해 갈려면 리더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이 지난해 연말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시민체감형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민체감형 행정이 무언지 얼핏 알듯도 하지만 각론으로 들어가면 애매하다.

일자리, 인구문제 등 영천이 안고 있는 당면 현안을 결하고 그가 공약한 8개 분야, 54개 사업들을 본격 추진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뜻으로 들리기는 하다.

최 시장은 자신이 한 일들 중에서 지난 6개월간 인구증가, 산업단지 예산 50억원 확보, 렛츠런파크 사업 실시설계, 분만산부인과 유치, 대구~경산~영천 대중교통 료 환승 협약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스스로 가하고 있다.

잘 모르긴 해도 확보, 협약, 유치라는 말들은 이제 겨우 시작의 단계에 불과할뿐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일은 아니다. 백번 양보해 성과라고 쳐도 피부로 느껴지는 성과는 아니라는 말이다.

시민들은 과연 몇 점을 줄까. 올해는 시민들이 몸으로 느끼는 생활불편사항을 하나씩 개선하는 진정 체감형 행정을 보고싶다. 실효성을 따져봐야 하겠지만 이 하나를 짚는다면 마을버스와 행복택시 정도라고나 할까.

언제나처럼 삶의 질을 말하고 시민이 행복해야 한다고 외치지만 겨울 긴 한파속 온기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따뜻한 뭔가가 필요한 법이다. 지속적으로 생현장의 소리를 듣고 소통행정을 펴주길 기대한다.

또한 행정 시스템의 지속적인 개선 보완만이 진정 시민 체감형 행정으로 가는 길이다. 얄팍한 실천의지로는 체감이 아니라 피로도만 쌓일 뿐이다.

개인도 조직도 올해 연말에는 허망한 가슴이 아니라, 목표를 달성하고 가슴 뿌듯하여 만면에 웃음꽃이 피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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