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특집]-샛별재활주간보호센터

“또다른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사랑하겠습니다”

  • 채널경북 webmaster@channelkb.co.kr
  • 입력 2018.12.05 14:4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은선 센터장
 

100세 시대, 노인들은 혼자서 야외 활동 하기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거동마저 불편하거나 치매를 비롯한 질병을 가진 어르신이라면 더욱 더하다. 평균 수명이 계속 증가하는 요즘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복지시설 또한 중요하다. 샛별재활주간보호센터(이하 센터, 센터장 김은선)는 2008년도 방문요양으로 시작하여 2014년 방문목욕 과목을 추가하였고, 올해 7월에 재활주간보호센터로 문을 열었다. 센터에서는 가족같은 마음으로 차별화, 전문화, 전략화된 케어 서비스로 어르신들이 정든 곳, 평소 생활하던 곳에서의 느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김은선 센터장은 방문요양의 경우 그 속에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함축되어 있지만 짧은 시간에 실제 요양보호사들이 하는 일이 청소나 밥, 빨래 등 가사나 일상생활의 지원에 밖에 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어르신들에게 불규칙적인 관리를 규칙적이고, 전인적인 케어가 가능하게 재활주간보호센터를 개설하였다.

-깔끔한 내부시설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쉴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세면대와 화장실에도 안전바가 있어 낙상을 대비할 수 있다. 샤워실도 컬러풀하게 잘 꾸며져 있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전용 목욕의자도 준비되어 있다. 넓고 쾌적한 생활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타 시설에서 보지 못한 전문화된 노인재활기구를 샛별재활주간보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최신 워킹슬링이라는 기구가 있어 어르신들의 하체 운동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 그 밖에도 다양한 노인재활운동으로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 훈련을 진행한다. 그리고 취침실도 준비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낮잠을 잘 수 있다.

-운영 프로그램
샛별재활주간보호(데이케어)센터는 불편한 어르신들의 재활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욕구사정: 어르신 개인의 특성을 포함 신체상태, 질병, 인지상태, 의사소통, 영양상태, 가족 및 환경 등을 포함한 생활전반에 관한 상태 및 구체적인 욕구를 체크하여 관련한 내용을 최대한 활용하고, 특이한 사항의 관찰 및 기록을 통해 어르신의 욕구에 맞춘 서비스를 계획한다.
-양자분석기: 사람은 각각의 신체기관마다 고유의 자기전자파를 방출하는데 이를 양자공명자기분석기로 읽어 내어 분석하는 에너지 분석기기다. 이를통해 심장 및 뇌혈관, 위장, 골밀도, 혈당, 기본 신체상태, 체내독소 등 30여 항목을 검진할 수 있다.
-힐링 카페테리아 서비스: 혈액순환도 잘 되고 따뜻한 물에 발 담그면 피로 싹 풀리는 족욕과 순환운동, 안마의자, 카페를 통해 인지훈련과 사회환원운동을 제공한다.
-슬링~실링~ 신체재활 프로그램: 마르페 낙상방지 워킹슬링운동 시스템을 도입 중풍급성기 이후의 재활과 파킨슨.치매 어르신들이 안전한 걷기운동을 하도록 돕고있다. 실제 입소때 2등급이던 어르신이 4등급 판정을 받은 사례도 있다.
-외부강사 초청 "맞춤형 프로그램"
미술, 음악, 민요, 블록퍼즐, 체육 등 어르신들의 신체와 정신 건강을 위해 주 1회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반응에 따라 프로그램 업데이트나 조정을 할 수 있다.
-월 1회 생일파티: 생일선물 챙기기와 뮤지컬이나 연극공연을 통해 감성터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
-물리치료실: 어르신들이 센터 내에서 물리치료도 받으실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
-청춘다방 서비스: 건물 5층에 사회적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춘다방’이라는 추억의 공간을 꾸며 어르신들에게 옛날회상을 떠오르게 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이 곳에는 옛날 영화 포스터나 책걸상과 LP판, 다방의자 등으로 꾸며져 있다.
-복약지도 밴드: 개별 어르신의 약물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위장 출혈의 원인이 되는 중복되는 약은 의사와 상의하여 최소한으로 줄임과 동시에 의료비 최소화를 통한 체계적 관리를 하고 있다.

-보호자와의 소통
샛별재활주간보호센터는 이 곳을 ‘어르신유치원’이라고 부르고 있다. 어르신들을 어린이처럼 어떻게 하면 좀더 안전하게 와서 재미있게 잘놀다 안전하게 귀가하느냐를 고심하다 이렇게 부르게 됐다고 한다. 센터는 SNS(블로그와 밴드)에 매일 일정을 공개하고 계획 대비 활동이나 치료 내용을 동영상과 사진을 통해 보호자들께 알린다. 또한 보호자와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판단, 년 2회에 걸쳐 가족모임을 열 계획이다. 올 하반기는 송년회를 겸해 고충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미겠다는 각오다.

 

 
 
 
 


 
 
 
 


 
 
 
 


 
 
 
 


 
 
 

 

 

저작권자 © 채널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