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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명(知天命) 영천문화원, 명성 되찾자!경상운영비 지원 경북 최하위권…신뢰회복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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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5  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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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영천문화원에 지자체가 지원하는 경상운영 지원금이 수년동안 경북도내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문화정책이 외면과 홀대를 받고 있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올해 경북도내 문화원 경상운영비 지원 현황에 따르면 영천문화원은 영천시로부터 8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상북도 시·군 가운데 최하위권 지원금이다.


 인근 경주시 1억5천500만원, 영천시와 시세가 비슷한 문경시가 1억1천만원으로 경북도내 평균 지원금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영천문화원이 2016년에는 당초예산 4천만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져 그 동안 자치단체와 문화원간의 갈등을 대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문화원과 지자체의 오랜 갈등설이 불거지는 등 예산부족으로 문화원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영천문화원은 2015년에는 직원들의 인건비를 제대로 주지 못해 노동청에 고발 당하는 사태가  발생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영천문화원이 그동안 지자체로부터 지원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홀대를 받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전임 문화원장과 영천시, 영천시의회와의 해묵은 갈등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빚어진 결과라는게 지역문화계의 대체적인 여론이다.


 영천시와 문화원의 불편한 관계는 현재진행형이다. 시는 영천문화원 부설 명주농악보존회 예산 지원금의 경우도 명주농악보존회 회장(개인사업자)에게 직접 지원하는 등 문화원으로 지원해야할 일부 사업에 영천문화원을 배제하고 해당 기관 및 단체에 직접지원해 불만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연화 영천문화원장은 “가뜩이나 기반이 약한 영천문화의 전반적인 퇴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영천시청을 방문해 그동안의 문화원 현황을 설명하고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천지역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영천문화원이 수년전 문화원 리모델링 사업 등 거듭되는 파행으로 그동안 행정기관으로 부터 신뢰를 잃은 것이 발단이 된 것 같다”며 “영천문화원은 예산문제보다 문화원 인적 쇄신을 비롯해 신뢰 회복이 동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문화관계자는 “영천문화원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그동안 낡은 틀을 깨고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개혁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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