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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동 탄약창에 2천500여억원 규모 영천산단 조성

영천시, 2026년 완공 목표… 산업 집적효과 기대

  • 채널경북 webmaster@channelkb.co.kr
  • 입력 2018.05.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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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남부동 제2탄약창 3지역동에 정부가 2천500여억원 규모의 영천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기획재정부는 지난10일 김동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혁신성장 지원 등을 위한 국유재산 관리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기획재정부의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천시 관계자는 심각하고 민감한 문제를 너무 성급하게 발표한 것 아니냐며 난감해 하는 분위기다.

 

기재부 관계자는 “타당성 검토에 약 3개월이 걸리고, 사업 심의는 올 하반기는 돼야 완료될 것”이라며 “타당성 검토에서 기준에 미달되더라도 사업이 미승인 되는 것이 아니라 국가재정사업으로 전환해 재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완공 목표로 196만8천㎡(약 59만평) 규모로 조성될 하고 있는 이 사업은 영천시는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첨단산업 중심으로 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인근 산업단지와 함께 산업 집적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관련 시관계자는 “4년전부터 기획재정부와 영천시가 추진해오던 사업이라며, 거의 마지막단계에 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심각하고 민감한 사언을 기재부가 섣부르게 중앙언론에 발표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그는 기부대 양여사업이라는게 정보가 노출되었을 때를 고려하면 자칫 사업을 망칠수 있는 일“이라며”조만간 영천시의 입장을 정리해 시민들에게 계략적인 내용이라도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부 대 양여 사업이란 지방자치단체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도심 내 위치한 군사시설의 이전 부지와 대체시설을 건설해 국가에 기부하고, 종전 군사시설 부지를 양여받아 개발하는 사업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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