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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께 청춘을 선물합니다.

화북면 상송리경로당 무료 봉사...예궁, 가꿈 헤어

  • 이순표 기자 ollehtv789@naver.com
  • 입력 2017.08.30 20:17
  • 수정 2017.08.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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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에서 만든 짜장면을 먹을 수 있는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이쁘게 머리도 잘라주고 염색도 해주니 젊어진 것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29일 영천시 화북면 상송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즉석에서 만든 자장면 한그릇을 뚝딱 해치웠다. 자장면을 드신 어르신들은 어린애들처럼 즐거워 했다.

 

영천시내 소재한 퓨전차이나레스토랑인 ‘예궁’ 박선희 대표는 여성기업인 봉사단과 함께 이날 경로당에서 자장면 봉사활동을 벌였다.

화북면의 제일 끝 자락, 노귀재 아래에 위치한 상송리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그것도 경로당에서 직접 만든 자장면을 먹은 어르신들은 고맙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또 이날 봉사활동에는 시내에서 ‘가꿈헤어’미용실을 운영하는이선영 대표도 직접 참여해 어르신들의 머리 컷트는 물론 염색 봉사홀동도 했다.

맛있는 자장면에다 머리컷트와 염색을 한 어르신들은 ‘오늘 너무 이쁘진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박선희씨 예궁 대표와 와 이선영 ‘가꿈 헤어’ 원장은 “어르신들께서 저희가 준비한 짜장면 한 그릇과 이미용 서비스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고, 그 시간동안 마음의 젊음을 되찾으신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어려운 시민들에게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인석 화북면장은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들에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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