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서경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12일 영천시청 기자실에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얼굴알리기에 들어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 예비후보는 "그동안 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생활과 대학 강의를 했던 제가 이번 선거에 나서기로 결심한 것은 깨끗한 정치,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며 출마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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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예비후보는 “경제는 죽어가고 국민들은 살기 힘들어 하고 있는데 정치인들은 특정 정당이나 계파의 이익에 휘둘리고 있다”며 “사람이 바뀌고 정치인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남성이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 일을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살려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영천에 ‘자연재해 종합체험관’을 조성해 각종 자연재해를 직접 체험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경주와 연계해 관광지로 활성화, KTX 영천 정차, 경북도청 제2청사 영천 유치, 영천 경마공원 조기 착공·완공 등에 힘쓰도록 하겠다”며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영천 선거구에는 김경원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이만희 전 경기지방경찰청장, 정희수 국회의원, 최기문 전 경찰청장이 일찌감치 새누리당 후보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지세 확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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