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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새출발위원회’ 출범

경북의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만들겠다

  • 홍성윤 기자 ollehtv789@naver.com
  • 입력 2014.06.13 08:07
  • 수정 2014.06.1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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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2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새출발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하춘수 새출발위원회 위원장(전 대구은행장)을 비롯한 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경상북도 업무보고, 위원회 현판식, 분과위원회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 새출발위원회’는 3선이 되는 김관용 도지사 체제 하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경북의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민선 6기는 도민 속으로 들어가 방향을 찾고, 실천 방안도 현장 속에서 찾아 오로지 도민을 위해 도민만 보고 달려가겠다는 김관용 지사의 철학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하춘수 위원장은(前 대구은행장) 실물 경제의 전문가로 대구은행장 시절 ‘발로 뛰는 행장’을 모토로 차분하면서도 큰 변화를 만들어가는 경영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을 받은 바 있어 새출발 위원회가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과 일치해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 위원회에 위촉된 위원들은, 젊고 개혁적인 마인드를 갖춘 전문가들과 23개 시·군 지역 대표, 여성, 장애인, 청년, 농민, 노동계, 다문화 등 직능대표들로 구성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특이한 것은 야당 인사(새정치민주연합)를 위원으로 선임해 다양한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소통과 상생화합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새출발위원회는 분야별로 ▲새경북창조분과 ▲공약실천분과 ▲공공개혁분과 ▲공약실천분과의 4개 분과별로 구성됐다.

새경북 창조분과는 정책분야 교수, 민간 기획 전문가, 직능별 대표들이 참여해 민선 6기 비전과 슬로건 선정, 도청이전 로드맵 구상, 경북 권역별 신구상 등을 결정하게 되고,

공공개혁 분과는 주민들의 눈높이에서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경실련 같은 시민단체, 도청 노조, 조직진단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공기관 개혁방안, 도청 조직개편 기본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약실천 분과는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민선6기 공약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분야별 신구상을 협의하기 위해 일자리, 문화, 복지 등의 핵심 7대 분야 전문가들이 현장을 다니면서 ‘공약실천 타운미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화합상생 분과는 한노총 대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도의원, 장애인, 다문화대표 등이 참여해 지방선거로 인해 갈등을 치유하기 위한 ‘시군화합 한마당’을 개최하고, 대구와의 상생방안,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방안을 만들 예정이다.

위원회 활동은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전체회의와 분과위원회 활동을 통해 분야별로 발굴된 어젠다에 대한 성과물을 도출해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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