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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해독음식이 우리의 건강을 지켜준다

  • 채널경북 webmaster@channelkb.co.kr
  • 입력 2015.11.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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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데스다 대체의학연구소 정 대 용박사
 

가공 식품을 일체 금하고 자연식만 한다고 해도 환경 오염때문에 공기, 물, 흙, 음식에 조금씩 들어가 있는 오염 물질을 완전히 피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해독 작용이 뛰어난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적극적인 방법으로 몸 안에 독성 물질이 쌓이는 것을 막아야 하는 것입니다.

오염 물질의 축적을 막는 해독 음식으로는 콩, 연근, 마늘, 양파 등이 대표적입니다.

콩, 마늘, 연근, 양파 등이 어떻게 해독 음식으로서 작용하는지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은 생략하지만 일단 먹거리 문제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주의깊게 읽으실 필요가 있습니다.
해독 능력이 뛰어난 먹거리는 공통적으로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장 운동을 촉진하고 유독 물질을 흡착, 몸 밖으로 배설시키기 때문에 섬유질 섭취는 독성 물질을 쫓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섬유질 하면 야채를 생각하지만 고기에 싸먹는 야채 정도로는 턱없이 부족하며, 설사 식사 때마다 야채 비빔밥만 먹는다 해도 섬유질은 모자랍니다.

요즘에는 ‘녹즙’ 이 건강식으로 유행하고 있지만 믹서에 갈아 섬유질이 파괴되는 까닭에 비타민, 미네랄은 보충되어도, 섬유질 섭취 방법으로는 별 도움이 안 됩니다.
따라서 섬유질의 충분한 섭취를 원한다면 곡물부터 바꾸어야 합니다.

즉 잡곡을 먹어야 하므로 백미로 가공되기 이전의 쌀인 현미를 중심으로 여러 곡물을 섞어야 합니다.
성인병이 창궐하는 현 시대에 현미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 현미의 힘은 바로 섬유질에 있으며, 섬유질이야말로 환경 오염을 극복할 수 있는 확실한 대책인 것입니다.

현미로 지은 콩밥과 마늘 장아찌, 연근 졸임은 21세기에 요구되는 가장 이상적인 해독 식단입니다.
해독 음식 가운데 특히 연근은 우절이라 불리는 한방 약재이니 실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탁월한 섬유질 덕에 미국에서는 당뇨 치료에 쓰이기도 하는 연근은 약임을 증명하는 대표적인 음식이므로 다양한 요리로 응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썰어서 파는 연근의 경우 인위적으로 하얗게 표백시키기도 한다는데 재래 시장 등에서 썰지 않은, 흙 묻은 연근을 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기왕이면 간장, 설탕에 졸여 먹는 것보다는 한번 삶은 것을 먹기 좋게 잘라서 그대로 ‘된장’ 에 찍어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연근을 얇게 썰어서 잘 말려 딱딱해지면 고구마 맛이 나므로 아이들 간식에도 좋습니다.

말린 연근을 가루내어 자연산 꿀에 재어 두었다가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신다면 커피나 녹차, 홍차를 대신하여 훌륭한 차로 음용할 수도 있습니다.

현미와 함께 대표적인 섬유질, 해독 식품으로 인정받는 연근은 식약동원을 알게 하는 음식으로서 오염된 이 시대의 산삼, 녹용을 능가하는 명식, 아니 명약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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