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씨 없는 감을 자랑하는 청도에서 성대한 코미디 페스티벌과 청도반시 웃음보따리 축제가 펼쳐진다.

청도군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2015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과 청도반시축제’를 함께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도와서 웃자’, ‘청도반시 웃음 보따리’란 주제로 코미디축제와 웃음꽃 한가득 담긴 흥겨운 공연과 이색적인 볼거리, 다양한 체험, 판매와 시식 프로그램이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특히 이번 코미디페스티벌에서는 캐나다(비행사)팀, 필리핀(아트로바틱)팀, 덴마크(미토와 디토)팀, 체코(인형극) 4개국에서 초청된 해외 코미디 공연팀이 행사기간 동안 새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또 눈앞에서 펼쳐지는 신비롭고 경이로운 마술공연이 해외팀 3개국(미국, 일본, 프랑스)과 한국팀의 마술쇼로 관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에서는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통해 웃음과 행복한 시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화려한 세계 코미디 갈라쇼가 펼쳐진다.

축제 중 체험행사로는 레크레이션 진행 및 프린지페스티벌 공연과, 감물염색 홍보관, 청도반시요리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감 따기, 감물염색, 반시우드 만들기, 반시향초 만들기, 한지공예, 감잎차 다도체험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 청도반시, 감말랭이, 반건시 등 무료시식과 청도반시 품평회, 청도 우수 농·특산물전, 청도우수음식전이 펼쳐지며, 청도반시를 비롯한 반시 가공품, 청도 우수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명품 청도반시마켓이 상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