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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기업 탐방- 친환경 황토전문기업 (주)서우

국내 친환경 황토제품 기술력 인정 받아

  • 채널경북 webmaster@channelkb.co.kr
  • 입력 2015.09.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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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서우 서동혁 대표 인터뷰


“황토는 인체에 가장 이로운 생육광선인 바이오원적외선이 다량 방출되면서 건강의 기본적 효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건축자재로는 최상이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 재료인 황토를 활용한 다양한 건설자재를 개발 연구하고 있는 황토전문기업 (주) 서우 서동혁 대표는 “지역 중소기업체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개발 제품에 대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학박사로 황토분야에 다양한 기술력과 함께 특허 출원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자치단체에서 지역에서 연구 개발하고 있는 기업체의 현황을 파악하고 홍보와 지원방안을 찾아보는 것도 지역발전의 중요한 요인이 될 수있다”며 행정의 관심을 유도했다.

의사는 청진기를 사용해 사람들을 고치고 공학도는 설계를 통해 지구를 고치는 의사라고 강조하는 서 대표는 사람이 아프면 대화상대가 있지만 지구는 고장난 부분을 기술자가 판단해야하는 문제라며 기능공들은 이에 걸맞는 기술력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주)서우는 황토를 활용해 도로포장과 주택 벽과 바닥재로 활용하는 친환경 황토기업의 선두주자이다.
황토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를 개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주)서우는 국내 친환경 황토제품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영천시 장수로에 위치한 (주)서우 서동혁 대표는 영남대학교 출신으로 경일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0여년간 이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토목공학을 가르친 공학도 출신이다. 2005년 경일대학교 R&DB 센터에 입주해 7년여간 황토관련 제품 연구 개발에 몰두한 서 대표는 고향인 영천시 화룡동에 사무실과 공장을 짓고 연구개발과 함께 친환경 황토기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서우는 황토레미콘을 활용한 친환경 도로포장기술 토양 응결용 경화제 조성물에 관한 특허등록과 황토레미콘을 이용한 경하중 및 자전거 겸용도로에 관한 특허등록, 습식혼합방식의 황토레미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등록 등을 보유하고 있는 황토건축 전문기업이다.

친환경분야의 연구개발로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대한민국을 이끄는 혁신리더(황토레미콘 부문), 제8회 대한민국건설 환경기술상에서 국회환경노동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친환경 황토분야에 인정을 받고 있다. 이렇듯 (주)서우가 황토친환경 분야에 명성을 얻기까지 서 대표의 인적 인프라와 연구 개발력이 기존 기업들과는 차별화 되기 때문이다.

황토 효능 과학적 입증
황토는 인체에 가장 이로운 생육광선인 바이오 원적외선이 다량 방출되며 건강의 기본적 효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주거 공간에 가장 이상적인 건축자재로 알려지고 있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가옥 등을 만드는 곳에 황토를 사용했다. 최근 황토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황토를 활용한 찜질방 가옥 등 다양한 친환경 건축물이 개발, 시공 되고 있다.
 

 

 
 


친환경 내벽용 황토보드 개발
(주) 서우는 황토를 도로포장 재료로 사용하는 황토레미콘 포장법과 황토를 벽에 붙이는 ‘황토보드’를 개발해 기술특허 출원하고, 본격 대량 생산체계를 갖추는 등 업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업체는 황토를 방바닥 재료는 물론 콘크리트 벽체에 내장재로 붙여 활용하는 기술을 특허 출원하고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황토바닥난방은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 실험을 통해 이미 그 효과를 검증받아 콘크리트 주택의 새집 증후군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인정 받았다. 이번에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황토 보드는 대량 생산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가면서 주택업계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토 보드는 기존 콘크리트 집에 10mm정도 두깨로 제작된 황토내장재를 붙이기만 하면되는 간단한 공정이다.

황토보드는 습도조절 능력이 우수하고 곰팡이를 강력하게 억제할 수 있으며, 뛰어난 탈취력으로 실내공간의 악취 등을 없애주어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 준다. 이번에 (주) 서우가 개발한 친환경 황토 내장재 ‘황토보드’는 콘크리트 벽에 붙이기만 하면 가능하고, 재료비도 실크벽지 정도의 가격대이면 설치가 가능하다.

황토친환경 도로포장
황토친환경 도로포장의 기술은 원지반 모토에 경화제 등을 믹서기에 투입 교반해 만들어진 황토레미콘을 현장에 운반 타설하는 방법이다. 습식공법인 서우의 황토레미콘 포장방법은 경사지 도로에 시공이 가능하며 노상의 지반과 쉽게 결합해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복사열을 거의 받지않아 자연생태계를 보호하고 퇴화 시에는 환경폐기물 없이 흙으로 환원된다. 여기에다 소음과 진동을 줄이는 공해방지 효과를 비롯해 쾌적한 보행감, 안정성 등이 강점이다.

전문가들은 이 공법은 기존의 아스팥트 포장이나 콘크리트 포장과는 달리 태양의 복사열을 적게받아 여름에는 덜 덥기 때문에 자연 생태계 보호와 에너지 절감에서도 크게 호평을 받고있다고 한다. 특히 급경사지와 협소하면서도 복잡한 구조로 된 곳도 포장시공하면 콘크리트와 비슷한 강도를 유지하면서도 내구성은 뛰어나고 흙의 색상으로 주변경관과 조화가 잘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황토레미콘은 보조기층이 필요한 아스팔트 포장과는 달리 노상과 바로 결합해 균열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황토레미콘 포장방법은 복잡한 구조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경하중 자동차도로, 마을안길 자전거 전용도로 산림도로 주차장 등 다양한 장소에 적용 가능하다. (주)서우 서 대표는 이밖에 바닷물의 정화효과 뿐만 아니라 해림초의 조기 조성이 가능한 황토를 이용한 테트라포트(해양시설물)와 인공어초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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