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오는 10월2일부터 4일까지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국내 최초 ‘거점승용마 조련장 준공식’과 ‘제3회 영천대마기전국종합마술대회가 열린다.
운주산승마장과 연계 운영하는 거점승용마조련장은 전체면적 17,700㎡에 실내조련장, 경매장, 번식장, 교육장, 마사 등 연간 200여필의 조련능력 시설을 갖추고 국내 최초로 본격 가동하게 된다.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영천시,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종합마술대회 종목인 장애물, 마장마술, 크로스컨트리 등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영천시는 2007년 국내 최초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를 계기로 ‘전국 말(馬)한마당 축제’, 문광부장관기 ‘전국승마대회’ 등 국내 최다 승마대회를 개최해 말 고장의 위상을 다졌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국내 처음으로 시범 운영하는 거점승용마조련시설의 성공적인 준공과 말의 고장을 상징하는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대회를 통해 승마인들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