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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청도’ 국지도 69호선 전면 개통

착공 11년만...통행시간 20분 단축돼

  • 채널경북 webmaster@channelkb.co.kr
  • 입력 2015.09.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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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도 69호선, ‘청도~경산 구간(16.8㎞)’이 착공 11년만에 전면 개통됐다.

 

경북도와 경산시, 청도군은 19일 오후 남산면 우검리 소재 국지도 69호선 개통구간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김관용 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이승율 청도군수, 이천수 경산시의회 의장, 예규대 청도군의회 의장, 시·도의원, 경산·청도 기관단체장,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국지도 69호선, ‘청도~경산 구간’은 청도군 금천면 동곡리에서 경산시 자인면 북사리를 잇는 총연장 16.82km 구간으로 총 사업비 1천340억원(국비 806억, 도비 534억)을 투입해 기존 2차로를 폭 20m 규모의 4차로로 확장하고 교량 10개소, 교차로 18개소를 신설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04년 공사에 착공했으나 확장 구간 내 문화재 발굴, 토지소유자와의 소송문제 등으로 지연, 11년만에 완공됐다.

도로의 전면 개통에 따라 이 구간의 통행시간이 기존 2차로에 비해 최대 20분 가량 단축되고 자인면 북사리 일원의 상습 정체도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청도 운문령재 구간 터널화사업이 완료되면 경산과 대구지역 공단에서 울산지역 산업단지 간 산업물동량 수송로가 확보돼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산업단지 분양 등 기업유치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경산·청도 농·특산물 수송로 확보와 관광클러스트 구축, 낙후된 경산 자인권과 청도 산동권의 개발에 따른 지역균형발전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폭이 좁고 선형이 불량했던 이 구간이 확장 개통됨에 따라 주민 불편이 대폭 해소되고 지역 중소기업들의 산업물동량 수송편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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