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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 2만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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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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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은 10일 6.25 정전 65주년을 맞아 낙동강 전투 전승기념 행사를 왜관읍과 석적읍 낙동강 둔치에서 각각 개최했다.

육군 제 2작전사령부에서 주관하고 경북도와 칠곡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백선기 칠곡군수, 장세학 칠곡군의회장, 50사단장 서정천 소장, 미군 관계자, 당시 낙동강지구 전투에 참여했던 참전용사와 지역주민 등 2만여명이 참여했다.

 

먼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가량 시가행진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왜관읍 GS마트를 출발해 왜관시내를 거쳐 호국의 다리까지 약2km를 군민들의 환영 속에 풍물단의 흥겨운 사물놀이 장단에 맞추어 현역병과 참전용사가 함께하는 군사령부의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후 순서로는 오후 1시 30분부터 의장대 시범, 특공무술 시범, 모듬북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기념식, 참전용사 무공훈장 증정, 낙동강전투 재연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전투 재연행사는 특수부대 장병과 미군 등 1천여명이 참가해 항공기, 낙동강 도하용 단정, 리본부교 등의 장비와 TNT 폭약 폭파 등 실전 같은 음향 및 시각효과를 통해 보다 생동감 있게 ‘전투장면’을 재연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인상을 남겼다.

이밖에도 항공작전사령부의 헬기축하 비행, 공군53전대의 블랙이글 에어쇼, 한·미 합동 군악연주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고,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의 풍선날리기’를 함으로서 모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전쟁을 잊고, 역사를 잊은 자에겐 미래가 없다는걸 항상 가슴에 새기고 이같은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우리 후손들이 노력할 차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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