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은 11일 영상회의실에서 김영석 시장을 비롯한 이.감사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장학회 운영 및 기금조성 현황에 대한 보고, 2015년 장학사업 재심의안, 2016년 장학사업 계획안 등의 주요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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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장학사업 추진방향을 살펴보면 지금까지 주된 관심 사업이었던 성적 우수자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병행해, 북한이탈주민 등 복지 분야와 글로벌마인드 제고를 위한 학생 해외연수지원금 등이 확대되었다.
신설된 사업으로는 인구늘리기 시책의 일환으로 넷째 아 이상 고등학생 전체에 대해 교육비를 지원하는「다자녀세대 고등학생 학자금 지원」과 국제화시대 청소년 국제교류활성화를 위한「미국 버팔로 어학연수비 지원」을 신규 사업으로 의결하며 지난 해 보다 16% 증가한 총4억7천1백만원의 장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석 이사장은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쓰는 건 더 중요하다. 2016년 장학사업을 위해 함께 고민해주시니 감사드리며, 장학회는 우수인재의 관외 유출을 방지하고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