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한성 의원(문경.예천)이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최경환 의원(경산.청도)을 제외한 경북 출신 국회의원 14명은 11일 오후 2시 30분 여의도 소재 모 식당에서 오찬을 겸한 모임을 가지고 새 도당위원장을 선출했다.
당초, 의원들은 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던 이한성, 김광림 의원이 서로 합의 후 도당위원장을 추대하려 했으나 김광림 의원이 이에 반대하며 투표를 통해 선출키로 했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경선 결과 총 14표 가운데 이한성 의원이 7표, 김광림 의원 5표를 획득해 이한성 의원이 2표차로 새 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차기 새누리당 경북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한성 의원은 앞으로 경북도당의 형식적인 선출절차를 거쳐 7월 11일부터 업무를 시작, 20대 국회의원 공천 등 새누리당 경북도당의 현안을 책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