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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 확산, 각종행사 취소

국립영천호국원 행사 전면 취소, 도단위 현충일 추념행사 축소

  • 이순표 기자 ollehtv789@naver.com
  • 입력 2015.06.0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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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영천지역에서도 각종 크고 작은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됐다.

현충일 대규모 행사를 준비해온 국립영천호국원은 5일 메르스 여파로 인해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을 전면 취소했다.

호국원 관계자는 "메르스가 확산됨에 따라 전국 단위의 행사를 진행한다는 것은 주민불안만 야기시키는 것으로 판단되어 현충일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채널경북도 오는 11일 본사 별관 3층에서 열리는 학생기자단 발대식을 잠정 연기하고 복지시설 봉사활동도 전면 취소 했다.

6일 영천시 충혼탑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도단위 '제60회 현충일 추념 행사'도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하는 등 행사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경북도는 추념식 후에 계획된 모범보훈가정 방문과 보훈기관단체장 오찬을 취소했다.

메르스 확산 여파로 영천의 한 중학교를 비롯 경북도내 상당수 학교에서 예정된 수학여행이 취소 되거나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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