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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의 브랜드 ‘별아마늘’의 끝없는 진화

피자, 건강기능식품에 이어 과자도 개발중

  • 채널경북 webmaster@channelkb.co.kr
  • 입력 2024.02.28 17:11
  • 수정 2024.02.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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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은 애초에 양념용 채소다. 그런데 영천마늘 브랜드인 ‘별아마늘’이 무한 변신중이다.  
영천시가 지역의 특산물인 별아마늘을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해 국내·외에 영천 마늘의 우수성을 알리는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해외 수출에 이어 피자, 건강기능식품에 이은 과자 분야로 소비 영역을 다양하게 확장하며 지역의 마늘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영천 마늘은 의성군과 함께 경북지역 마늘 생산량 1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중이지만 영천 마늘이 알이 굵고 단단하며 수분 함량이 높아 특유의 알싸한 풍미와 감칠맛을 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평가에 힘입어 지난 1월 피자알볼로에서 ‘별아마늘’을 사용해 영천마늘 불고기피자와 페페로니피자를 출시한데 이어 영천시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에서 혈행케어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했다. 

 

피자와 마늘의 콜라보는 마늘의 건강함을 트렌디하려는 것에서 착안한 것으로 남녀노소를 아우르며 전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제품 출시는 기업의 홍보트렌드와 국내산 로컬푸드의 상품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이미지도 맞춘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또 지역기업인 나눔제약이 남부동(도동)의 영천시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에서 ‘별아마늘’에서 동결건조 마늘분말을 개발해 지난 1월에 건강기능식품 품목제조신고를 완료했다. 
또 이 분말을 주원료(62%)로 하면서도 마늘 향은 줄이고 알리인 함량을 3배 증가시키면서 바나바잎 추출물인 코로솔산, 은행잎 추출물인 플라보놀 등 3종을 첨가해 혈관건강과 혈당을 동시에 케어하는 건강기능식품 ‘혈행 5중케어’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했다. 
고지혈증과 고혈압, 혈당, 혈행,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이 제품은 올해 1/4분기 중으로 시판에 나설 계획으로 있어 건강기능식품계에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화산농협에서는 농협식품R&D연구소와 협력해 별아마늘 동결건조분말로 만든 부각과 스넥제품을 개발중이다. <3면에 계속>
최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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