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1일 영천전투메모리얼크 전망타워 일원에서 지역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영천상우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희망으로 힘껏 비상하는 영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명주농악보전회의 환영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지역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 새해의 희망과 행복을 나누는 덕담, 새마을부녀회의 희망찬가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야이소상아 단체에서 추위를 달래는 따뜻한 차를 제공하고 공식행사 후에는 영천청년상우협의회에서 준비한 세시음식(떡국)을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새해 소망 소원볼 만들기, 여의주-청룡 포토존 설치, 새해 소망·가훈캘리그래피 등 부대행사도 운영해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이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또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한 결의 및 구호제창 등 개인뿐만 아니라 영천의 소망을 함께 염원하는 장도 마련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4년 청룡의 해에는 신년화두인 비룡승운(飛龍乘雲),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 듯 가진 능력을 마음껏 발휘한다는 뜻처럼 우리 시민들이 가진 힘을 발휘해 영천발전을 함께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