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년사] “우리 스스로 기회를 만들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 채널경북 webmaster@channelkb.co.kr
  • 입력 2024.01.04 14:40
  • 수정 2024.01.04 14:4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은 언제나 설레임으로 가득하고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벌써 두발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습니다.

언제나 성공은 변화에 대비하고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온 사람의 몫이었습니다.
올해, 경북도정은 동해바다에서 시작해온 세상을 밝히는 태양처럼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 기회를 만드는 도민여러분들게 빛이 되어 드리는 존재가 되겠습니다.

우리는 작년 한해 많은 일들을 해왔고 경북의 전환점이 될 만한 다양한 성과들도 있었습니다.

포항과 구미에만 머물러 있던 경북의 성장판을 축구장 800개에 달하는 신규국가산단을 유치하여 북부지역의 영주, 안동은 물론, 동해안의 울진, 경주까지 확장시키는 일을 하였고, 포항의 철강, 구미의 전자는 배터리와 반도체를 더해 대한민국 미래먹거리를 책임지는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로 변모시켰으며, 투자유치도 사상최대인 14조 2천억과역대 최대인 11조 5,016억원의 국가투자예산을 확보하여 새로운 기회를 만들 준비를 마쳤습니다.

교육혁신과 인재양성도 지속해 고등교육혁신시범지역으로서우리가 만든 정책브랜드인 K-U시티가 플랫폼이 되어 대학이 없던 의성, 봉화 그리고 울릉까지 대학과 기업 그리고 지방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방소멸 극복의 대안을 찾아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대한 보답으로 글로컬대학에 2개소 3개대학이 선정되어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수확까지 거두었습니다.

농업대전환도 디지털혁신농업타운과 들녘특구에서 2배가 넘는 소득증가를 이룩하여 우리가 해외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확신으로 시작한 도전과 실험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였고10년의 노력 끝에 고령 가야고분군 세계유산과 팔공산국립공원도 선물로 안겨드린 한해였습니다.

모든 것이 도민여러분들의 한결같은 성원과 여러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더해 이뤄낸 성과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 수 없고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합심해 도전하고 또 도전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내야합니다.
기회는 누가 대신 만들어주지 않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새마을 운동으로 마을마을마다 근면의 정신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포항제철과 구미의 국가산단으로 대한민국 근대화를 위한 기회의 창을 열었듯이 지금을 사는 우리도 경북이 가진 자긍심과 자신감으로 지방이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는 시대를 위해 창조적인 혁신과 아이디어로 전환점을 만들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채널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