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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 최분순 영천시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 포장’ 전수

  • 채널경북 webmaster@channelkb.co.kr
  • 입력 2023.12.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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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분 순

 영천시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잘사는 사회만들기에 노력하고 시민들을 위해 헌신 봉사해온 최분순 영천시새마을부녀회장이 최근 새마을 지도자들에게는 최고의 영예인 ‘새마을 포장’을 전수받았다.

새마을포장은 새마을운동을 통해 새마을정신을 구현함으로써 지역사회개발과 주민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영광스러운 상이다.

최 회장은 2018년 1월 27일 영천시새마을부녀회 회장에 취임 이후 저소득가정과 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위기가정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새마을 지도자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앞장서는 한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됐다. 영광스러운 새마을 포장을 받은 최분순 회장을 만나 수상소감과 활동행적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새마을 포장’이라는 과분한 수상을 계기로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봉사하겠습니다.”

지난 6일 경주에서 열린 ‘2023년 경상북도 새마을 지도자대회’에서 대통령 훈격의 ‘새마을 포장’을 전수받은 최분순 영천시새마을 부녀회장은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 준 새마을 가족들 덕분”이라며 수상의 영광을 회원들에게 돌렸다.

2001년부터 영천시 동부동부녀회에 몸을 담아 투철한 봉사정신과 사명감으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해 온 최 회장은 2012년 영천시 동부동 부녀회장을 거쳐 2018년부터 영천시새마을부녀회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했다.

특히 2018년 영천시새마을 부녀회장 취임과 함께 젊은 회원들이 많이 참여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새마을부녀회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조직 확장에 공을 들였다.

이때부터 새마을부녀회의 장래를 위해 젊은 부녀회원들을 적극 발굴, 영입해 새마을부녀회가 발전 할 수 있는 메뉴얼을 만들어  더욱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봉사활동 등 모든 부분에 대한 업그레이드 작업에 나섰다.

최 회장은 매년 새마을 알뜰 벼룩시장을 운영해 모은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 새마을 정신을 실천했다.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소외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온 것이다. 

독거노인 위기가정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어 주기사업의 일환으로 지붕 수리, 도배 장판 교체, 화장실 수리와 더불어 생필품 등을 함께 지원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웃들을 돕기 위한 ‘새마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겨울철 관내 휴경지 새마을농장에서 회원들이 하반기 동안 직접 경작한 배추와 무를 사용하는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활동’은 어려운 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올해도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직접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를 추진해 8천 포기를 450세대에 전달해 그들에게 소외감을 해소하고 힘든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누어 주어 지역사회에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회장은 매년 새마을 알뜰 벼룩시장도 운영해 모은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 새마을 정신을 실천했다.

매년 헌옷 파지 고철 등을 모아서 763여 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해 판매된 이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사용했다. 환경보호와 자원의 재활용과 어려운 사람들에게 삶의 의욕을 심어주고, 시민들에게 자원의 재활용과 쓰레기 분리배출을 생활화하는데 크게 이바지 한 것이다.

최 회장은 매년 겨울이면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들과 알뜰바자회 일일찻집 각종행사시 식장운영 등을 통해서 얻어진 수익금으로 총 120세대에 2만장의 연탄을 전달해 이웃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최 회장은 18년째 지체장애인 보호시설인 영천팔레스를 찾아 장애인 목욕과 빨래 봉사를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장애인들과 함께해 정서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데 앞장섰다. 

또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화목한 가정 만들기 실천대회를 실시해 사례발표와 모범가정을 선발하여 표창을 시상하고 특히 관내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올바른 가정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같은 공로로 새마을 부녀회 봉사부문 국무총리상(2016년), 새마을 대상(2018년), 새마을운동 중앙회장상 등 봉사부문에 다양한 표창을 받았다.                                        최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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