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농촌지역 파출소 폐지… 치안 공백 우려

  • 채널경북 webmaster@channelkb.co.kr
  • 입력 2023.12.06 17:0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들 “불안하다… 파출소 부활시켜 달라” 

농촌지역 안전과 치안유지를 위해 운영 중이던 일부 파출소가 사실상 문을 닫으면서 치안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영천경찰서가 지난 8월부터 지역별 치안 수요를 감안해 시내지역에 지구대 2곳(동부·남부)을 운영하고, 금호·청통·신녕 등에 파출소 10곳, 자양·화북 등에 치안센터 4곳으로 개편해 운영 중이다.

대창면 주민들에 따르면 파출소가 금호로 통합되고 파출소가 치안센터로 바뀌면서 치안이 가까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심리적 요인에다 지난 가을 농산물 수확철을 지나면서 농산물 절도나 농기계 교통사고, 각종 범죄행위 등에 대한 우려로 농촌지역의 치안이 걱정된다고 주장했다. 

또 경찰이 순찰차를 통한 현장대응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한다지만 보이스피싱이나 급한 민원, 사회적 약자보호 등 치안서비스 차별과 공백을 걱정하는 분위기다.

대창지역 주민들은 “농촌은 시내지역에 비해 인구는 적지만 범죄에 노출되는 사례는 도심에 별반 다르지 않고, 상대적으로 노인들이 많아 범죄발생 위험은 더 높다”며 “범죄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려워 치안 공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채널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