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향우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한 영천향우회 원로위원 간담회가 최근 아현정 예식장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한 원로위원들은 오찬과 함께 건강을 기원하고, 고향소식을 안주삼아 즐거운 정담의 모임을 가졌다.

김명환 재대구 향우회 원로회 의장과 오종수 재구향우회 회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정연통. 한영수 상임고문, 노맹호 전국향우연합회장을 비롯 40여명의 원로위원들이 참석했다.

원로위원 모임은 고 이남철 회장께서 살아 생전부터 정병호 전 전국영천시향우연합회장이 계절마다 지극 정성으로 주선해 왔다.

이남철 회장은 원로위원들을 배려하는 그 고마움을 못잊어 운명 하실때 딸과 며느리에게 정병호회장 한테 ‘고맙다’고 꼭 전하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노맹호 전 전국향우연합회장은 “이같은 행사를 수준급 음식점에서 하면 그 비용도 만만치 않지만, 고향원로들을 예우하는 정성이 바로 애향심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영천고궁한식당에서 열린 전국영천시향우연합회 임시모임에서도 “무조건 화합하고 뭉쳐나가야 한다”고 다짐했다.                              최병식 기자 

이날 전국영천시향우연합회는 “50만 전국향우는 끈끈한 우정과 뭉쳐진 애향심으로 내고향 영천을 더욱 발전하는데 힘을 보탠다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