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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집] [호국보훈의달 기념 특집] 전영상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경상북도 영천시지회장

  • 채널경북 webmaster@channelkb.co.kr
  • 입력 2023.06.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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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위해 희생하신 호국정신 계승과

전파위해 최선 다하겠습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는 6·25 전쟁과 베트남전 등에서 각종 무공을 세워 훈장을 받은 무공수훈자와 군인으로서 보국 훈장을 받고 전역한 보훈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국가 수호 유공자 단체다. 무공수훈자회는 전국에 17개 지부와 228개 지회를 두고 12만700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영천시무공수훈자회는 본인과 유족을 포함해 33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분들의 명예 회복과 유족분들의 위로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로 단체의 위상 강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전영상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영천지회장을 만나 무공수훈자회 영천지회의 현황과 역점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는 6·25 전쟁과 베트남전 등에서 각종 무공을 세워 훈장을 받은 무공수훈자와 군인으로서 보국 훈장을 받고 전역한 보훈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국가 수호 유공자 단체다. 무공수훈자회는 전국에 17개 지부와 228개 지회를 두고 12만700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영천시무공수훈자회는 본인과 유족을 포함해 33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분들의 명예 회복과 유족분들의 위로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로 단체의 위상 강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전영상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영천지회장을 만나 무공수훈자회 영천지회의 현황과 역점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 

 

  “국가기 위기에 처했을 때 죽음을 무릅쓰고 싸운 분들인 만큼 전쟁영웅들에 대한 예우에 소홀해서는 안 됩니다.“

전영상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영천지회장(이하 지회장)은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켜오신 분들에게 보상 문제에 대해 말하기는 송구하지만 생활이 어렵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의 보훈 요양과 참전수당·유족수당 등 최소한의 금전적 위로를 드리는 정책 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무공수훈자회는 국가수호에 공이 있는 유공자단체로서 평화통일 달성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단체임”을 강조한 전 지회장은 “충성과 봉사, 단결의 정신으로 지역사회봉사와 관련활동을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대우와 인식이 국가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장례 의전 선양사업은 무공수훈자회의 핵심 역점사업”이라고 밝힌 전 지회장은  “국가유공자들의 장례식장에 가보면 쓸쓸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 가시는 길이라도 외롭지 않게 최고의 의전으로 예우해 드리기 위해 장례 의전 선양위원들이 조문과 함께 안장식에 참석해 관에 영구용 태극기를 덮는 관포 의식과 빈소에 ‘대통령 명의 근조기’를 설치해 그들의 영혼을 기리고 있다”고 밝힌 그는 “무공수훈자회의 장례 의전 봉사도 큰 위안이 되겠지만, 최근 고령의 회원들이 생계와 건강문제 때문에 각종 행사에 불참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심정을 토로했다.

전 지회장은 “전후 세대가 전체 국민의 90%에 육박하고 있는 만큼 생존해 있는 6·25 참전용사도 많지 않지만, 대부분이 90대 이상 고령이다. 그래서 더 안타깝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일부는 전역은 했지만 직장을 잡거나 일을 하는 분들은 시간이 되지를 않아 입회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회원들의 화합 등을 통해 무공수훈자회 위상을 높여 나가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전 지회장은 영천지회는 국민들에게 호국 정신을 전파하고 계승시키기 위한 교육과 문화 활동을 많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지회장은 호국영웅의 영예를 선양하기 위해 영덕군 장사 상륙작전 전승기념관 등 안보현장 순례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평화 통일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추진하면서 회원들의 화합에 전력했다. 

 

 또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 영웅인 금호읍 안정열 회원(유공자의 집) 등 고령회원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는 등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온전히 기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전 지회장은 군무원으로 36년간 군부대에서 생활하다보니 국가관은 누구보다 확고하다고 자부한다.

전 지회장은 무공훈장에는 태극무공훈장, 을지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 화랑무공훈장, 인현무공훈장 등 5개의 훈장이 수여되고, 보국훈장에는 통일장, 국선장, 천수장, 삼일장, 광복장 등 5개의 훈장이 공적에 따라 수여한다며 대한민국 무공수훈자에 대해 설명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는 국가 수호에 헌신한 모든 분들을 존경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온전히 기리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한 그는 “이를 통해 호국 정신을 계승하고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자치단체에서 참전유족분들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강조한 전 지회장은 “무공수훈자회원들은  6.25, 월남참전, 군복무 33년 근무하면서 훈장받은 단체로 사회 봉사와 투철한 안보정신과 국가관을 가지고 있는 조직으로 인식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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