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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김선태 영천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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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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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실정에 맞는 폐선부지 개발계획 수립 제안 

영천시 북안방면의 폐선부지는 북안IC와의 연계가 가능한 지방도를 개설하고, 폐선부지와 연계된 마을 진입로 및 농로에 대한 개발을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선태 영천시의원은 지난 19일  영천시의회 제2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2천억원이 넘는 기금이 예치된 영천시의 통합재정기금안정화계정을 통해 영천 발전의 장애물로 전락한 완산동에서 북안면까지의 중앙선과 금호읍에서 금노동까지의 대구선 폐선 부지에 대해 영천시의 실정에 맞는 사업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영천은 교통의 요지라는 장점을 갖고 있는 지역이지만 교통의 요지라는 장점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던 철도는 복선화와 선로 이동으로 인한 폐선 이후 현재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작년 철도유휴부지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 180m 구간의 도시 숲 조성을 계획하고 있고 기존에 역사문화탐방로 270m 구간이 조성됐지만, 현재 영천시의 폐선의 길이는 18.7Km 구간이며 전체 면적은 42만평, 매입비용은 700억원 정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선태 의원은 “인근 경주시는 자체적인 연구용역을 진행하여 폐역사를 지역 거점과 생활권 중심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부지매입비 2천억원에 대해 기채를 포함한 재원 대책을 마련해 부지확보를 준비하고 있어 영천시와는 대조적인 시정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북안방면의 폐선부지는 북안IC와의 연계가 가능한 지방도를 개설하고, 폐선부지와 연계된 마을 진입로 및 농로에 대한 개발을 실시해 영천의 미래를 위해 실효성 있는 폐선부지 개발계획을 수립해줄 것을 제안했다.                   최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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