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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도잠서원 및 도화원조성사업’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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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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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영천시의원 

도잠서원 앞 도화제에 복숭아 나무를 심어 살기 좋은 무릉도원으로 만들고자 했던 의미를 되새겨 대창을 복숭아 축제의 메카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상호 영천시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제2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잠서원 및 도화원조성사업’에 대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그동안 북부권 개발로 임고서원에 비해 남부권 도잠서원은 정비되지 못해 문화관광도시 영천의 균형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도잠서원과 인근의 종동 만취당, 최무선과학관 등과 연계한 문화관광밸트를 조성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도잠서원 및 도화원 조성사업’이 2019년 34억원의 규모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완료하고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청소년수련시설과 주변 환경정비에 대해 우려 했다.

김 의원은 실제 청소년 수련 행사들은 안전과 관련된 사고 및 여러 문제점들로 과거에 비해 많이 축소되고 있고 주변 자연환경이나 연계 시설들을 보더라도 과연 청소년 수련시설로서 적당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또 청소년 수련관이 너무 외지고 차량 진입이 어려워 가치를 발휘하지 못하는 인성교육관과 같은 전철을 밟게 될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실효성이 떨어지는 인성교육관과 유사한 청소년 수련관보다는 과거 후학을 양성코자 하셨던 지산 조호익 선생께서 남기신 의의를 돼 새길 수 있는 지역대학생, 근로자, 일반인 등이 다른 교육기관과 차별되고 시대가 요구하는 특성화 된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세부사업에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주변 산책로 데크 설치는 최소화 하고 최대한 자연환경을 이용하고 흙길을 걸으며 자연의 청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향후에도 도화원의 방문객 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방안을 제시했다.          최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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