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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집 ] 지난해 ‘국비 총 37억’ 확보… 살기좋은 영천 만들어

  • 채널경북 webmaster@channelkb.co.kr
  • 입력 2023.04.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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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정주여건 개선·지역 주민 기초생활 수준 향상 노력 

초고령 사회에 직면한 우리 농촌사회는 보다 현실적인 지원과 정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영천시는 살기 좋은 농촌건설을 위한 전략으로 국비 확보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주민의 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농촌협약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농촌인구 유지와 지역별 특화발전을 유도하고 지방소멸대응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 국비 확보 노력 및 성과

시는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3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화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27억을 확보, 총사업비 38억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화남면은 경북도에서 발간하는 ‘2022년도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지구 사례집’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우수사례’로 선정 및 수록되기도 했다. 또한 영천시는 12월에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22년 농촌활력업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올해 3월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2023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북안면 명주리’가 선정되어 국비 10억을 확보, 총사업비 14억의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또 ‘2024년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3개소(금호읍 구암리, 고경면 동도리, 화산면 석촌리)도 진행 중이다.

 

▶ 국비 300억 규모의 농촌협약 공모 추진에 행정력 집중!

국비 확보를 통해 체계적인 지역개발과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민들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작년 1월 농촌협약 전담부서인 지역활력과가 신설됐다.

영천시는 2024년 농촌협약 체결을 목표로 현재 공모 적극 추진 중이며, 협약 체결 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최대 300억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농촌협약위원회, 찾아가는 행정협의회, 생활권단위 추진위원회 개최 등의 준비를 완료하였고, 오는 21일 최종 공모신청 예정이다.

 

▶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적극 추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말 그대로 농촌의 중심지를 발전거점으로 육성하여, 읍·면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경제서비스 공급의 기능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대상지보다 낮은 계층의 면소재지를 대상으로 중심지에 서비스 거점을 조성하여, 중심지 접근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 공급 거점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영천시는 지금까지 20여 지구의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2개 지구(금호읍, 자양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으로 3개 지구(신녕면, 임고면, 화남면)에 사업비 총 327억원을 투자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호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총사업비 160억(국비 56억)으로 2016년부터 시행되어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주요 사업내용은 보랏빛향기 커뮤니티센터 건립이다. 이는 읍내 복지회관의 부재로 그간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읍 시가지에 문화·체육시설을 종합적으로 확충할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의 기대가 높다. 

자양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총사업비 56억(국비 39억)으로 2018년부터 시행되어 올 연말 준공 예정이며, 주요 사업내용은 숲속공예쉼터, 행복커뮤니티센터 조성이다. 이는 자양면 내 주민 행사 및 소규모 축제 시 장소의 제공으로 면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한편, 신녕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0억(국비 28억)을 투자하여 신녕문화센터를 신축 중이다.

임고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2022년부터 2025까지 33억(국비 21억)을 투자하여 온고지신센터 신축할 계획이다. 화남면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8억(국비 27억)을 투자하여 화남활력센터를 신축할 예정이다.

 

▶ 자체사업인 마을만들기사업,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추진도 놓치지 않아

정부의 재정분권 정책에 따라 지방 이양되어 2020년부터 영천시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마을만들기사업과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은 앞의 두 사업(농촌중심지, 기초생활거점)을 지원 또는 취약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마을만들기사업은 마을별 5억, 5개 마을(금호 삼호1리, 청통 애련리, 자양 삼귀리, 임고 평천리, 고경 용전2리)로 총 25억을 투자하여 사업 추진 중이다.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은 면별 3억, 5개면(청통, 신녕, 화산, 화남, 북안면)으로 총 15억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 인터뷰 

 

 최기문 영천시장 인터뷰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끊임없이 발굴해 주민들이 어디서나 생활 편의시설을 즐기고 불편이 없도록 골고루 잘 사는 ‘살고 싶은 영천, 살아보고 싶은 영천’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해 온 최기문 영천시장은 “초고령 사회에 직면한 우리 농촌사회는 보다 현실적인 지원과 정책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번 농촌협약 공모가 선정된다면 흩어진 정책들을 한곳에 모아 효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여 지역주민들의 생활편의성을 높이고, 농촌인구 유입에도 큰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촌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국비 확보에 적극 노력하고 신규공모사업 시행 시 추진위원회 및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초고령 사회에 직면한 농촌사회는 보다 현실적인 지원과 정책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힌 최 시장은 “앞으로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농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살기 좋은 농촌건설을 위한 전략으로 국비 확보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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