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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주민들, 제2작전사령부 유치 촉구 나서 "

영천시 통과… 지리적 용이성 강조

  • 채널경북 webmaster@channelkb.co.kr
  • 입력 2022.10.12 18:03
  • 수정 2022.10.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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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고경면 주민들이 최근 대구시가 이전을 추진하고자 하는 제2작전사령부의 고경지역내 유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제2작전사령부 고경유치 추진위원으로 구성된 주민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제2작전사령부 고경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려때부터 임진왜란과 6.25 등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영천은 혼연일체가 되어 목숨걸고 나라를 구했다. 이런 지역민들의 투철한 위국정신이 바탕이 되어 살기좋은 대한민국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투철한 안보정신을 이어받아 50년 전부터 육군3사관학교가 자리 잡았고, 수십년 전에는 탄약창도 자리를 잡았으며, 공병대, 122여단 등 영천의 군대와는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

이들은 또 “이처럼 영천이 군과 함께 공생공존 해야하는 바에는 군부대 이전을 받아들여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로 인구 15만 이상되는 살맛나는 영천시를 만들자”며 “때마침 대구시가 군부대를 이전하고자 하니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2작전사령부는 영천에서 단위면적이 가장 넓고 국방부의 엄청난 부지를 가진 고경이 가장 적합하다.

영천에 들어오는 입구가 아니라 영천시를 통과하여 고경에 자리를 잡으면 영천의 핵심 상권인 완산동에 지하철 역이 생기고 3사관학교 정문 앞에 종착역이 생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남쪽은 영천IC가 있고, 북쪽은 북영천IC가 있으며, 동북쪽에는 동영천IC가 있어 이들 IC를 통해 대구.경산으로 출퇴근 하기 좋은 환경만 만들지 말고 영천을 통과하는 고경면이 최고의 자리”라며 영천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한편 유치위원들은 9월부터 2작사 고경유치 주민 서명운동에 나서 지난 7일까지 고경면 37개 마을 1,726명의 서명을 받았고 정치권의 협조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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